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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블로그 잡학교실

전대 미문의 공포 - 마법소녀 프리티벨 누구나 다 마법소녀에 대한 환상이 있을겁니다. 제가 철들고 처음 좋아하게된 케릭터는 원령공주의 산이지만, 그 이전에 천사소녀 네티를 좋아했듯이 말이죠. 그외에도 나노하라든가... 사실 이러한 마법소녀물들은 처음에 나올때 어린 소녀들을 타켓으로해서 나왔음에 틀림없습니다만, 정작 봐야하는 소녀들보다, 타켓으로 삼지않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열렬하게 이 장르를 사랑하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러다보니 이제 성인을 타켓으로한 다양한 마법소녀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들어서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 있어서는 아예 꿈많은 소녀들의 꿈을 파괴할만한(?) 내용까지 담아서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죠. 일종의 마법소녀물의 새로운 도전이랄까요. 그런 맥락에서 마법소녀 프리티벨은 정말 전대미문의 만화입니다. 사실 표지 자.. 더보기
[Single] SAVIOR OF SONG SAVIOR OF SONG / ナノ(feat. MY FIRST STORY) / 2013.10.30 기대되는 신인들의 조합. J-Rock씬의 새로운 세대가 되었으면. 니코니코동화에서 영어개사버젼으로 노래를 부르던 우타이테, 나노가 작년에 메이져에 첫 발을 내딛더니 어느덧 ‘MY FIRST STORY’의 피쳐링을 맡은 곡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싱글. 무려 한달이나 뒤늦게 접했지만 맛이 심상치 않더라. 인스트루멘탈 트랙까지 듣고 난 뒤 느낀것이 우타이테 출신인 나노가 J-Rock의 새로운 돌파구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것이다. 타이틀곡「SAVIOR OF SONG」의 속도감있는 전개는 물론이고, hiro와 주고받는 파트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MY FIRST STORY의 특징을 찾아보.. 더보기
얀데렐라-그만둬! 플레이어의 멘탈은 이미 0이야! △게임시작화면, 플레이 이후엔 저 화면과 배경음이 무섭게 들린다. 얀데렐라 리뷰입니다.간단평은……. 잠시만요 물좀 마시고…….흠흠, 무서운 게임입니다. 등골에 한기가 내릴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제목에서부터 암흑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습니까?)아, 참고로 이 리뷰는 네타를 함유하고 있으니 이를 참작하시고 보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그래야 직접하고 멘붕하니까요.) △깨알같은 상태창 개그 △가야하는 위치를 게임 내에서 알려준다. 플레이 방식은 단순합니다. 다소 미연시스러운 선택지들을 골라주시면서, 게임 내에서 알려주는대로 진행하면 됩니다.선택지는 단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스토리 진행 자체에 그리 큰 변화가 있진 않으며, 입맛대로 골라가며 플레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선택지에 의해 변화되는 점이 얼마 없다.. 더보기
[Album] voices in a bottle ~ 海を越え届いた歌声 ~ voices in a bottle ~ 海を越え届いた歌声 ~ / 栗プリン、のぶなが、グリリ、ENE、わたあめ / 2011.11.23 국내를 향한 동인음반의 발판? 한편으로 엔딩이 아쉬운 목소리들. 어느덧 한국 여성 우타이테 5명의 대표작으로 이름을 다소 묻어버린 앨범이 발매된지 2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간다. 앨범 발매 이전, 많은 국내 우타이테 팬들이 큰 기대를 했다고 한다. 다만, 그 기대와는 다르게 음반 판매량은 심히 저조하다고도 하고, 외적인 요소만 보면 아쉽기 짝이 없는 앨범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필자가 이 앨범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인 듯 하다. 불화가 있고, 지금은 몇몇 우타이테들의 활동이 이어진 것을 제외하면 이들이 다시 이런 앨범을 내기 힘들어보이기 때문.. 더보기
그래비티 (Gravity, 2013) 그래비티 (Gravity, 2013)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개인적인 평점 : 9/10 우주의 속성을 떠올려보자. 우주는 넓고 광활하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탁구공이나 골프공만큼이나 작은 존재이고, 그 넓은 공간 사이에는 (산소를 포함한) 물질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주에서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으며, 따라서 우주는 고요하다. 이처럼 텅 빈 우주이기에 마찰력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관성의 법칙과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거의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열을 막아주거나 열을 가둬줄 물질조차 없기에 태양의 위치에 따라 우주의 온도는 급변한다. 가장 중요한 점 : 중력이 존재하지 않기에 위와 아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주는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에 나오는 것처.. 더보기
[Single] 名前のない怪物 名前のない怪物 / EGOIST / 2012.12.05 PSYCHO-PAYSS 같은, 혹은 괴물같은 기괴한 일렉트로니카. 노이타미나 애니메이션「PSYCHO PAYSS」엔딩테마 싱글인 ‘名前のない怪物’을 처음 듣고 난 뒤 감상은 지금 떠올리기 힘들지만, 그 때부터 한결같았던 느낌은 다름아닌 ryo에게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스트링과 일렉트로닉, 밴드풍 음이 뒤섞인 그야말로 괴물같은 타이틀곡이었다는 것이었다. 얼핏 파격적이라는 느낌과 애니메이션 본편의 스포일러만 담아냈다는 점에서 전작인「The Everlasting Guilty Crown」을 살짝 떠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노래 장르도 비슷했으니까. 1st Album 이후로 선보인 첫 작이 이런 파격적인 시도라는 점에 있어서는 역시 그 ryo가 어디가겠나 싶기도 했.. 더보기
추상오단장 추상오단장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출판사 북홀릭 | 2011-03-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0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3위! 2010년 이 미스터리... 글쓴이 평점 사실 빙과를 읽고 크게 감명받았다. 요네자와 호노부라는 작가에 대해서. 정말 별 이야기 아닌걸로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며, 글로 전해지는 그 감정들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고, 바로 그 다음 작품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게 추상오 단장이였다. 거품 경제 붕괴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대학을 휴학하게 된 요시미츠는, 하지만 이대로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큰아버지가 경영하는 도쿄의 고서점에 신세를 지며 도약의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쓴 소설을 찾아 고서점을 방문한 카나코라는 여.. 더보기
애니 QnA - 극장판 애니메이션 * 본 포스팅은 애니 QnA -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내용추가와 수정이 이루졌습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과거 스크린에서도 애니메이션이 활발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80년대 미야자키 하야오가 혜성같이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스크린의 입지가 보다 강해졌고, 90년대 초기에 고공행진하는 호황인 시절도 있었지요. 그러나 버블경제의 붕괴 이후로 90년 중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이후 OVA식 제작이 축소되고 위성방송이 강화되면서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심야 방송 시스템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격하게 얼어버린 스크린을 깨고 나오는 작품들은 많지 않았고, 꾸준히 제작되는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지브리 같은 오리지널을 위주로하는 제작사 외에는 스크린에서 TV 애니메이션을 찾.. 더보기
미네의 디저트 덕질! 리뷰: 쁘띠첼 푸딩~ 부제: 장안의 화제 쁘띠첼 푸딩을 먹어보았습니다! 제조사: CJ, 쁘띠첼 종류: 생크림 커스터드, 레어 치즈, 로열 커스터드(캬라멜 푸딩), 밀크 커스터드. 가격: 1900\~ 2000\ 판매처: GS 계열 편의점, 이마트 등등 이었으나, 빠른 시일내에 전국 편의점, 마트에서도 판매 예정! 칼로리: 100g당 130kcal(레어 치즈), 190kcal(밀크,로열 커스터드) 동인녀들도 여자니까, 또, 여자들은 대부분 단 것. 디저트를 좋아하니까 오늘은 애니리뷰를 때려 치우고 요즘 전국적으로 화제인 쁘띠첼 스윗푸딩을 먹고, 리뷰를 써보도록 합니다. 참고로, 푸딩은 접시에 뒤집힌 그 모습이야말로 최고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주 그냥 고귀한 푸딩을 순두부로 만들어 버리시는 분들이 있어서... 푸딩 예쁘게.. 더보기
빙과 - 원작만한 미디어믹스는 없다는걸 다시금 보여준다. 빙과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출판사 엘릭시르 | 2013-1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원... 글쓴이 평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사실 빙과란 애니메이션이 꽤나 못마땅했다. 아무리 심심한 내용이라고는 해도 추리물로써의 작용이 없는 추리물이라니 그건 소가 안들은 만두 아닌가. 물론 교토 애니메이션은 그 소를 빼버리고 다른 곁들임을 통해서 빙과를 매력적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인물과 인물의 만남, 그로 인해서 파생되는 각종 연출들. 그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나도 빙과란 애니메이션을 볼때 그렇게 보았다. 빙과란 작품은 추리는 별거없지만 그냥 이야기 자체가 꽤나 매력적이다 라고. 그러나 빙과란 소설을 읽음에 있어서 그건 내 개인적.. 더보기
한자와 나오키 - 일드답지않았던 최고의 일드 나는 근본적으로 이 글을 읽어줄 여러분들이 일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내 인식속에서의 일드란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거나해서, 약간은 오버해가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면서,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교훈의식을 주려고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일종의 편견일지 모르나, 내가보아온 일드는 대체로 그러했다.(물론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것만 봤다는게 아니다! 단순히 기무라타쿠야가 그런방면에서 가장 덜 어색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할뿐이다) 기무라 타쿠야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을진 몰라도, 그런맥락에서 가장 일드의 정석에 가까웠떤 작품은 개인적으로 고쿠센이였다. 양쿠미가 불량소년들을 교화시켜나가는 과정은 상당히 오버스럽고 코믹스러우며, 결국엔 이상적인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그런게 바로 내속에서의 일드였단 말이다.. 더보기
미네의 여성향 물씬! 리뷰: Free! 방영/상영년도: 2013 원작: 오지 코지,「하이☆스피드!(ハイ☆スピード!)」 제작: 교토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Do 장르: 학원물, 스포츠 감독: 우츠미 히로코 OP/ED: Rage On / Splash free! 등장인물: 나나세 하루카 (七瀬 遙)/CV.시마자키 노부나가 타치바나 마코토 (橘 真琴)/CV.스즈키 타츠히사 마츠오카 린 (松岡 凛)/CV.미야노 마모루 하즈키 나기사 (葉月 渚)/CV.요나가 츠바사 류가자키 레이 (竜ヶ崎 怜)/CV.히라카와 다이스케 마츠오카 고우 (松岡 江)/CV.와타나베 아케노 아마카타 미호 (天方 美帆)/CV.유키노 사츠키 사사베 코우로 (笹部 吾朗)/CV.야나카 히로시 안녕하세요! 이번에 팀SBT에 새로 영입된 미네라고 합니다. 팀SBT에 부족한 여성향작품 리뷰를.. 더보기
수체-가볍게 즐길만한 게임 △게임시작화면. 공포게임스럽지만……. 수체 리뷰입니다.시작전에 간단한 평을 내리자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간단한 조작법과 단순한 플레이 방식으로 클리어에 그리 어려움을 느낄 여지는 없습니다.(하지만 리뷰를 쓰고있는 이 인간이 하다가 3번정도 세이브 못하고 죽은건 비밀) △붉은 마녀 시점의 2회차 플레이 △수체, 헤들레스들을 감옥에 가둬야 한다.수체의 플레이는 두가지의 모드가 존재합니다.맨 처음에는 에리나로 플레이하는 에리나 시점의 플레이만 가능하지만 엔딩을 본 이후, 2회차로 붉은 마녀의 시점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다만, 두 모드에는 차이가 있는데, 에리나 시점의 플레이는 수체(헤들레스)들을 피하면서 감옥에 가두는 호러적인 연출과 갇힌 감옥에서 탈출하는 것이 주가 되는 플레이라.. 더보기
[Album] エウアル エウアル / やなぎなぎ / 2013.07.03やなぎなぎ의 진심(本当)과 거짓말(嘘)사이 supercell과 음악적 차이를 이유로 결별한 야나기나기가 어느덧, 솔로로 데뷔한 이후 2년 정도 지나자 첫 앨범을 발표했다. 그간의 행적을 돌아보니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엔딩테마를 시작으로,「요르문간드」,「AMNESIA」,「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테마곡들. 그리고 중간 중간 마에다 쥰, MANYO등의 프로듀서를 거쳐가기도 했으니 드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싶어했구나" 라는 것이었다. 활동은 많았지만, 유감스럽게도 메이져 싱글의 성적표는 썩 좋지 못했다.「ビードロ模様」은 대중을 의식한 탓일까. 노래 제목처럼 나기가 이야기 하던 음악적 색을 잃은 느낌이었는가 하면「Ambivalentidea.. 더보기
모시모死, 네에-독특한 방식의 게임 △너무나도 평범하고 간단해 보이는 시작화면, 그러나……. 모시모死, 네에는 시작부터 상당히 독특한 인상으로 다가온 게임이었습니다.모시모死, 네에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물건을 하나 조사하니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엔딩이 뜨는, 처음하는 사람은 당황할 만한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처음엔 다소 황당했지만 금새 이런 독특한 방식에 매력을 느끼고 플레이 하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물건을 조사하면 각각의 엔딩이 등장한다. ●스토리모시모死, 네에의 스토리는 명확하게 '이것이 스토리다!'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굳이 말하자면 '연인을 사고로 잃은 주인공의 이야기'로 정의내릴 수 있겠습니다만, 그 이외의 모든 것은 플레이어가 생각해서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거리를 제공합니다.어째서 이렇게 사건이 진행되는가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 더보기
인어늪-음산한 분위기의 호러게임 △시작메뉴부터 음산함이 느껴진다. 인어늪은 작품 전체적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깔면서 시작합니다. 여행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이유모를 자동차 고장으로 주인공 일행들이 어떤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기괴한 현상들이라는 공포장르의 흔한 클리셰적인 도입부로 시작되는 인어늪 리뷰 시작합니다. △길을 잃고 자동차가 고장났다.=우린 망했어. ●스토리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저택에서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주인공 일행은 지도를 찾기 위해서 저택을 수색하고 다니면서 비밀을 알게 된다는, 정석적인 전개의 스토리입니다. 엔딩에 따라 스토리가 갈라집니다만, 물속의 꿈 엔딩이외의 다른 엔딩은… 꿈도 희망도 없어요… 후후후후…(하하 몰살이다! 밍나고로시!) …아무튼 스토리는 물속의 꿈 엔딩을 기준으로 하면 나쁘진 않았.. 더보기
[Column] supercell 0.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supercell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물론 그 원동력이 된 것에는 '그대가 모르는 이야기(君の知らない物語)', 'Melt', '첫 사랑이 끝나던 때(初めての恋が終わる時)', 'My Dearest' 등 꾸준한 명곡의 등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히트곡들의 등장 뿐 만이 아닌 이유가 있다면 새로 나오는 노래들이 저를 두근거리게 만들었기에, 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이를 제외하고도 외적인 요소가 있다면, 2008년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 밴드가 일본 서브컬쳐 계열에 남긴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하기란 부족합니다. 이 반응은 「supercell」이라는 이름 그대로 폭풍이 발생하기 전, 발생하는 적란운과도 같은 센세이션을 불러왔지요. 그리고, 하츠네 미쿠(初音ミク.. 더보기
song for you -송포유 성지고편. 잘못된 방향성 ㅇ 사실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의 포스터에 나와있는 내용대로면 사실 크게 문제될부분이 없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가장 잘 어우러진 기획안이라고 볼수있을지도. 하위 3%라는 자극적인 기획안대로 진짜 3%의 아이들이 나와서 이야기가 전개되고있다면 아마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거같다. 그러나 사실상 기획의 미스가 느껴지는부분은 편집의 방향성이다. 하위 3%라는부분을 포스터에서도 강조했듯이, 송포유라고하는 애능프로그램에서 노리는건 분명 착한 예능이며, 동정심 유발이였을것이다. 밑바닥 아이들이 노래라는걸 기점으로 발전하고 개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시청자로 하여금 동정심, 그리고 대리 성취감을 느끼는걸 기획자는 바랬을거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나중에 가면 어찌 될지 몰라도, 고등학생, 중학.. 더보기
[Album] Extra terrestrial Biological Entities Extra terrestrial Biological Entities / EGOIST / 2012.09.19 EGOIST로의 세대전환을 알리는 변화의 신호탄. 「The Everlasting Guilty Crown」으로 chelly가 본가인 supercell보다 한 걸음 앞서서일까. 지금까지도 유감이라면 유감이지만 내심 chelly의 발전 가능성을 더 높게 보았던 입장으로서 보면 묘하게 반가운 일이기도 했다. EGOIST의 첫 앨범.「Extra terrestrial Biological Entities」의 발매에 있어서 말이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길티크라운의 캐릭터 이노리를 서서히, 완벽하게 EGOIST에 물들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ryo의 장르 전환, 두집살이는 어느정도 성공했다. 발라드와.. 더보기
[Single] The Everlasting Guilty Crown The Everlasting Guilty Crown / EGOIST / 2012.03.07 EGOIST로서의 정체성이 확립된 ryo의 새로운 제너레이션. 무난하다는 말을 여태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써왔다면. 이번에는 긍정적인 의미로 써야할 것 같다. 이전 싱글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로 인상을 남겼던 chelly, EGOIST가 이 싱글을 통해서 무난히 디바 입성의 길을 열었다고 말하고 싶으니까. 그간,「LOVE & ROLL」,「Worldwide Love」와 같은 곡으로 일렉트로닉을 실험하던 ryo가 드디어 제대로 된 일렉트로닉을 간만에 뽑았다는 느낌이 든다. 애니메이션 길티크라운의 2기 오프닝 테마이자, 타이틀곡인「The Everlasting Guilty Crown」가 그렇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chel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