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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블로그 잡학교실/플로베른의 티타임

인어늪-음산한 분위기의 호러게임


△시작메뉴부터 음산함이 느껴진다.


인어늪은 작품 전체적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깔면서 시작합니다.

여행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이유모를 자동차 고장으로 주인공 일행들이 어떤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기괴한 현상들이라는 공포장르의 흔한 클리셰적인 도입부로 시작되는 인어늪 리뷰 시작합니다.


△길을 잃고 자동차가 고장났다.=우린 망했어.


●스토리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저택에서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주인공 일행은 지도를 찾기 위해서 저택을 수색하고 다니면서 비밀을 알게 된다는, 정석적인 전개의 스토리입니다.

 엔딩에 따라 스토리가 갈라집니다만, 물속의 꿈 엔딩이외의 다른 엔딩은… 꿈도 희망도 없어요… 후후후후…(하하 몰살이다! 밍나고로시!)

…아무튼 스토리는 물속의 꿈 엔딩을 기준으로 하면 나쁘진 않았습니다. 잘 해결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도 먼 당신~


●난이도

쉽습니다. 딱히 플레이하면서 고전했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추격자의 추적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 탓에,

천천히 움직여도 막다른 길로 잘못 들어가는 게 아닌 이상, 피하기는 쉬운 편입니다.


△음...


●호러성

아쉬웠습니다.

배경음이 거의 없어서 다소 심심했던 점, 위에서도 서술했던 추격자의 느린 추적속도로 인한 추격전의 긴장감 감소가 겹친탓에, 그렇게 심장을 졸이며 플레이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튀어나오는 깜짝연출이 놀람을 유도할 있지만 그렇게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공포로는 다소 아쉽습니다.

다만, 게임 전체적으로 흐르는 음산한 분위기의 연출은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총평

게임 전체적으로 흐르는 음산한 분위기를 잘 살려낸 작품이었습니다.

몇가지 부족했던 점이 있었지만 평작 이상의 평가를 내릴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