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팀블로그 잡학교실

휴대폰 싸게 사는 법(기본 중에 기본) ※ 이 글은 개인블로그에도 함께 올라옵니다. 드디어 내일부터 KT와 LG U+의 영엉정지를 시작으로 최대 45일 통신사 영정을 들어가게 된다. 이는 아무리 봐도 통신사들의 홍보비와 보조금을 아끼라고 방통위가 배려해주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고, 피해는 나같이 휴대폰 바꿔야되는데 시기를 놓친 사람들이나 영세한 판매점들이 죄다 떠맡게 되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휴대폰학은 끝이 없을정도로 무궁무진하며 글을 쓰는 필자조차도 갓 발을 담근 초보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필자 자신도 123대란과 211대란, 226스팟까지 눈뜨고 보내버리고 영정직전이 지금까지 35개월째 갤투를 실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판단장애자다. 먼저 휴대폰 살때 제일 중요한건 할부원금이다. 할부원금이 뭔지 알면 휴대폰을 싸게사는 방법의 80퍼이상을 알.. 더보기
천년무제 - 성상현 천년무제. 1 저자 성상현 지음 출판사 파피루스 | 2010-12-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성상현 신무협 장편소설 『천년무제』 제1권. 자면서 내공을 쌓을... 글쓴이 평점 시드노벨에서 이번에 거창하게 광고를 하고있는 소환학원의 암살자의 작가, 성상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뒀는지 저는 아직도 미묘합니다. 시드노벨은 여태껏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왔고, 그 시행착오의 상당부분은 판타지 작가가 라이트노벨에서 삽질하는것 때문에 벌어졌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이큐 작가가 있겠죠. 이부분에 대해서 논하면 새벽이 지날테고 어차피 무의미한 이야기라서 재끼도록 하고... 천년무제란 작품을 이야기해보면, 성상현이란 작가의 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팬층을 보.. 더보기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극장판 "추억, 신선함, 감동 3가지를 모두 잡은 멋진 극장판" 드디어 개봉한 아노하나 극장판. 시사회는 가지 못했지만 개봉날 바로 예약해서 감상하고 왔습니다. 먼저 빠르게 결론부터 내리자면 '휴지가 너무 고마웠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마웠긴 했지만 이상한 의미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결론을 내리자면 "추억, 신선함, 감동 3가지를 모두 잡은 멋진 극장판"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이런 극장판이 나오는 과정이나 관련된 것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걸 누가 준비해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극장판 후반부에서는 정말 휴지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사실 처음에 받을 때만 해도 아노하나는 특정 캐릭터의 모에함보다는 스토리가 그리고 노래가 좋았던 작품이니만큼 받을 생각도 없었고 받을 때도 주머니가 꽉 차겠네. 하는 짧.. 더보기
일본문화컨텐츠 월간지 'BOON' 창간호를 읽고 일주일 전에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읽을 만한 잡지가 혹시 있을까 발간지 항목을 뒤져보았다. 그러다가 잡지 이름은 처음 보지만 내놓은 출판사가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들어 책을 구매해 보았다. 그래도 ‘랜덤하우스’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무게가 있는 출판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책을 받아들고 꽤 당황했다. 책이 냄비 받침대로도 못 쓸 핸드북 크기였기 때문이다. 페이지는 175페이지 남짓. ‘이게 8,500원이라고?’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대목이었다. 그래도 차분하게 내용을 읽기로 하고 장을 넘겼다. 창간호에서 크게 다루는 세 소재는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미야자키 하야오,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국내에서 일본문단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 더보기
[PS Vita]아키바스트립2 리뷰 ※ 리뷰 특성상 주관성이 강합니다.또한 편의를 위해 경어체 사용이 생략될수도 있습니다. ※ 비타의 경우 스크린샷 화질이 매우 열화되므로, 실제 게임플레이 화면보다 이미지 화면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이 리뷰는 개인블로그에도 함께 올라옵니다. 2014년 1월 23일에 한글화로 발매된 아키바스트립2입니다. 덕들에게는(애니덕, 피겨덕, 게임덕 가릴것 없이) 성지인 아키하바라 거리를 배경으로 평화에 해를 끼치는 마해자를 퇴치하는 오글거리고 유치한 스토리가 주된 내용입니다. 장르로 따지자면 약간의 미연시를 섞은 액션RPG어드벤쳐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공식적으론 액션어드벤쳐 장르입니다. 일단 발매일에 국전 한우리 가서 산 인증샷부터 게임은 비타판과 플삼판 멀티로 발매되었고 생각보다 짧은 볼륨과 약간 떨어지는 게.. 더보기
라이온킹과 사자의 생태, 짤막상식. 오늘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있는 겨울왕국을 보고왔다. let it go 영상을 보면서 워낙 엘사가 이쁘니 어쩌느니 하고 있었고, 길거리를 걸어가면 let it go 노래가 쉴세없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나도 봐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탓인데, 뭐 영화는 사실 그냥 그랬다. 엘사가 참 이쁘고, 노래 참 잘하네 정도 외의 어떠한 감상도 남길 수 없지만은 어째든간에. 디지니의 최근 만화들이 3D로 바뀌면서 과하게 털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 노래와 모션에만 너무 집중한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있긴하다. 개인적으로 디지니사의 만화를 가장 재밌게본건 사실 피터팬과 라이온킹이였다. 뭐 딱 내가 어릴때 나온 만화였고,(아 물론 피터팬은 아버지도 태어나기전에 나온 만화지만) 어릴때 즐겁게 본 .. 더보기
아키바 스트립2 짤막리뷰 - 스압쀍 섬란을 이을 신사의 게임이라 칭호가 자자했던 아키바 스트립2이지만 실상 게임성이란 음.. 아직 클리어 전이므로 시스템적이나 게임부분부분에 대한 부분이 주가 될것입니다. 스토리 같은건 일체 언급하지않습니다. 저도 아직 초입이예요. 먼저 케릭터 화면입니다. 남자의 속옷도 갈아입힐수 있고요... 어 음(..) 뭐 자세한건 패스. 섬세하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마침 싸우다가 바지가 벗겨진 주인공. 팬티만 입고다니는데 안잡아가는가 경찰. 실제로 게임에서도 경찰 시스템이 구현되있습니다만 팬티만 입고다녀도 잡아가진 않더군요. 물론 이 게임에서는 체력바가 없고 옷이 전부인 만큼 잘 챙겨입혀야합니다. 게임중에 언제든지 불러올수있는 일종의 메뉴 화면입니다. 여기서 아키바 지도를 누르게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 더보기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2/3 선행 리뷰(?) - 반시연 작가의 재능만큼은. 먼저 깔고 시작할 부분은, 제가 여태껏 수많은 리뷰 이벤트등을 통해서 책을 받아서 단 한번도 출판사 얼굴을 세워주기 위해 일부러 없는소리를 지어내거나 하면서 작품을 칭찬하거나 한적이 없으며, 저는 심지어 반시연 작가님의 전작을 매우 재미없게 봤다는부분입니다. 이 리뷰는 본인의 주관이 매우 강하게 들어가 있으며, 출판사에 대한 어떠한 고마움도 담기지 않았습니다. 고마움은 나중에 따로 트윗하거나 할게요(?) 개인적으로 장르소설을 읽는데 있어서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하면, 이야기의 흥미입니다. 저라는 인간 자체가 제가 남에게 잘난척 하는걸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해서 무언갈 설명하려고하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편이고, 글 자체의 형식미에 취하기에는 장르소설을 굳이 읽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더보기
겨울왕국 (Frozen, 2014) 유달리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르던 아이가 있었다. 부모는 그런 아이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기를 원치 않아서, 그리고 그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원해서 그 아이를 방 안에 가두어 기르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 아이가 언제까지나 방 안에만 살 수는 없는 노릇이며, 언젠가는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야 할 때가 온다. 그리고 그 때가 와서 사람들을 대면했을 때, 그 아이는……. 이 작품은 그런 방식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다르다'가 아니라 '틀렸다'고 생각하여,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타인과 접촉을 꺼려봤자 결국 나중에 (그것을 들켰을 때) 남는 건 상처 뿐이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타인들에게 자신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그들이 이해하고 납득.. 더보기
2013년 국내 앨범, 이 중에 명반이 한 개 있다! 여기서 국내음악 얘기는 하기 싫었건만... 제목을 '이 중에 명반이 한 개 있다!'라고 지어놔도, 제가 이걸 골라봤자 아무 신빙성없을 것 같아... 2013년 한 해 동안 출판/투고된1. 리드머, 웨이브, 텐아시아 등의 웹진들2. 한겨례, 미디어오늘 등에 투고된 관련 칼럼3.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이주의 앨범' 선정목록등을 '전적으로' 참고해 좋은 평을 받은 올해의 앨범 30장을 뽑아보았어요. 물론 자의적인 기준이지만요. 아래 목록은 순위, 발매일 등과는 관계가 없어요.앨범명 옆에는 그 앨범 내에서 무난하거나 앨범의 색깔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곡을 기재했어요.각 항목 아래에는 이 앨범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이나 하고 싶은 말, 혹은 위의 자료들에서 많이 언급됐던 미사어구 등을 적었어요. 조정치 - 2.. 더보기
[나름리뷰] この大空に、翼をひろげて 이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 Boy & Girls meets the Sky 소년과 소녀들은 하늘과 만나, 빠져들었다. 언젠가, 자신들의 날개로 날아보고 싶다고. 무대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마을, 카제가우라 꿈을 잃고 고향에 돌아온 소년, 미나세 아오이는 풍차가 늘어서있는 언덕에서 휠체어가 고장나 움직이 못하고 있던 소녀 하바네 코토리와 만난다. 그리고 두명이 있던 언덕의 하늘을 가로질러가는, 하얗고 큰 날개 ㅡ글라이더와도 그 순간, 둘은 깨닫지 못했다. 그것이 모든것의 시작이라는 것을... 드디어 그들은 아오이의 소꿉친구 히메기 아게하도 끌여들여 폐부직전이던 소어링 부를 재건하기 시작한다. 누구나 어릴적에 떠올리던 꿈ㅡ [종이비행기를 타고 날아보고싶다!] 그런 동경을 이루기 위해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어디보다도 높다 그들이 목표로.. 더보기
만능 감정사 Q의 사건수첩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세트 저자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팝 | 2014-0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도쿄 23구를 잠식한 의문의 스티커. 이 괴상한 스티커는 누가,... 글쓴이 평점 나는 셜록키언이 아니며, 굳이 말하면 셜록을 싫어하는 사람에 속한다. 아 드라마가 싫다는건 아니고 소설 이야기. 왜 싫어하는가 하면 셜록이 항상 시작에 맞추는 왓슨의 행보, 의뢰인의 행보등에 대해서 너무나도 작위적인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관찰력의 결과라고는 이야기하지만 너무나도 작위적인 등장이라고밖에 보이지않는다! 물론 그것이 셜록의 값어치를 떨어뜨리진 않지만 나는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무릇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않더라도 풀어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런맥락에서 내가 가장좋아하는건 역시 애거서 크리스.. 더보기
오타쿠 문화 = 서브컬처? 어쩌면 이 글의 주제일지도 모릅니다 1.‘TEAM SBT는 Subculture Team의 약자로, 주류 문화가 아닌 서브컬처 문화를 향유하는 리뷰어들의 모임입니다.’ SBT에 끌려오게 돼서 제일 먼저 깨달은 것은 별로 쓸 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더 날카롭게 분석하시는 분들이 많고, 라이트노벨은 거의 손을 안 대다시피 하고... 음악이나 영화는 잘못 건드렸다간 제 명이 짧아질 것 같고... 글감에 대해서 고민고민을 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SBT 소개글의 ‘서브컬처’란 단어에 시비를 한 번 걸어보고 싶어졌습니다. 2.‘망가, 애니메이션 등 도쿄의 서브컬처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한국일보, 2013.10.28., ‘슈에무라와 다카시 무라카미의 파격적인 만남’) .. 더보기
PSYCHO-PASS (2012-2013) 아마도 이 작품에 대해서 언급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사이버펑크'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장르라는 것이 애매모호하기도 하고 작품을 보는 관점을 지나치게 한정하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장르적인 특징을 짚지 않고 넘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사이버펑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매트릭스', '마이너리티 리포트', 원론적으로는 '뉴로맨서', '안드로이드는 전자양을 꿈꾸는가?' 등의 많은 작품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는 극단적인 하이테크, 디스토피아, 체제전복적인 인물, 거대권력 등의 공통적인 내용틀을 가집니다. 다만, 공통적인 가정에서 작중에서 제시하는 도구 혹은 기호들은 작품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거대권력은 매트릭스에선 '기계진영', 마이너리포트에선 '프리크라임 시스템'으로 나타납니다. 사이코패스.. 더보기
PSYCHO - PASS - 몰입불가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사실 최근 서브컬쳐에 대해서 조금 이상하게 접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나 라이트노벨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초창기에 그냥 재밌다, 재미없다, 이런부분에서 가슴뛴다는 식으로 가볍게 즐기기만했던것을 최근들어서는 아 문체가 별로네, 현실감떨어지네, 이거 리뷰쓰면 좋겠네, 이런식으로 사무적으로 접하는 부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너무 많이 접한 탓일까, 그냥 리뷰를 남겨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일까... 그래서 리뷰를 안쓰는 애니메이션에 한해서만큼은 별생각없이 즐기려 애쓰는편인데, 이 작품에 한해서는 그게 적용이 안될수가 없더라. 근미래 SF. 시빌라 시스템을 기점으로하여 미래의 범죄자를 미리 찾아내고, 사람에 적성에 맞는 최적의 직업을 찾아준다는 .. 더보기
미네의 게임 덕질! 리뷰: 타르타로스 온라인 부제: 본진을 떠나보냈습니다... 개발사: 인티브 소프트 퍼블리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원화가: NAKBE 게임 내 BGM 작곡가: S.I.D Sound 장르: MORPG 출시일: 2008년 12월 4일 서비스 종료일(본 서버): 2013년 12월 11일 이벤트 서버 종료일: 2013년 12월 14일 이 리뷰를 쓰는 작성자 본인의 본진이었던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와 시험을 관계로 한동안 리뷰는 말아먹었었습니다. 시험기간동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본진 섭종 직전까지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 서비스 종료와, 이벤트 서버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5/?n=51253 먼저, 타르타로스를 개발한 인티브 소프트의 대표님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더보기
[Album] ZIGAEXPERIENTIA ZIGAEXPERIENTIA / supercell / 2013.11.27 적란운이 말하는 록. 헤메이던 스타일의 완성. 답은 "Simple is Best" 였다. 어디서 부터 운을 떼야 할까. 어느덧 새 보컬 코에다와 시간을 보낸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TV 애니메이션 길티크라운과 새로 시동을 걸었던 「supercell」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신호탄은 예전만 못했었다. 그 영향을 ‘ryo’도 얼핏 느꼈을지 모른다. 오죽했으면 트위터상에서 보컬인 코에다가 힘들다는 발언을 했었을런지. 그런 시간을 지나 발매된 앨범이다. 더불어 가장 어울리는 말은 전화위복(轉禍爲福)일 듯 하다. 타이틀곡「No.525300887039」,「Mr.Downer」,「従属人間」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마치 현실을 이야기 하듯 어둡기 그지.. 더보기
썸머 워즈에 등장한 암호에 관하여 썸머 워즈를 보면, 주인공인 켄지가 한밤중에 오즈에게서 긴 숫자 메시지를 받은 뒤 종이에 이리저리 숫자를 적어가며 암호를 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은 오늘 이 암호에 관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01. 무슨 암호인가?켄지가 작품 속에서 열심히 풀던 그 암호의 정체는 "RSA 암호"라고 불리는 현대 암호 중 하나이다. 어째서 RSA 암호라고 불리느냐, 이 암호를 개발한 사람들의 이름(Rivest, Shamir, Adelman) 가장 앞글자를 따서 이 암호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02. RSA 암호의 특징은?암호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두 개의 열쇠(Key)가 필요하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암호화하기 위한 "암호화 열쇠", 그리고 암호화된 메시지를 풀기 위한 "복호화 열쇠".. 더보기
소드 아트 온라인 4부 중간평가 카와하라 레키의 시리즈는 객관적인 지표로만 보아도 2013년 10월 기준으로 820만부를 넘겼으며, 2012년 7월에 애니메이션화도 되었었던 명실공히 라이트노벨 시장에서의 인기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 시리즈 구성은 일반적으로1부 아인크라드 - 소드 아트 온라인 - 1권2부 페어리 댄스 - 알브헤임 온라인 - 3권, 4권3부 팬텀 불릿 - 건 게일 온라인 - 5권, 6권※ 빠진 숫자의 권들은 외전 모음집이나 한 부로 치지 않음.로 나뉘며, 그리고 4부인 앨리시제이션 편으로, 현재 2013년 12월 국내기준 9권부터 최신간인 12권까지(미완)에 해당한다.이번 글에서 다룰 것은 바로 앨리시제이션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오는 그 4부다.4부의 내용에서 근본적인 차이점이라 한다면,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정신.. 더보기
[Album] After Dark After Dark / Aimer (エメ) / 2013.11.20 한 해가 저물기 전에 듣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전, 싱글「あなたに出会わなければ ~夏雪冬花~ 」,「RE : I AM」으로 이야기 했던 가수. Aimer의 미니앨범이다. 첫 앨범을 낸지 1년정도 지난 듯 한데, 어느덧 커버앨범, 그리고 미니앨범까지 나왔다. 아직 2번째 앨범은 시기상조인 것일까. 그럼에도「RE : I AM」때 색채를 이어나가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미니앨범이지만, 앨범처럼 느껴진다. 다만, 앨범이라기에는 오히려 Aimer가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느낌이 짙다. 인트로곡인「After Dark -prologue-」부터 퍼지는 피아노와 베이스는 이어지는「ポラリス」까지 전달되어「AM 02:00」의 리믹스까지 진행은 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