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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블로그 잡학교실/By.사카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9.4 감독 진모영 출연 조병만, 강계열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85 분 | 2014-11-27 글쓴이 평점 다큐멘터리, 그것도 독립영화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2만명도 동원하기 어려운게 현실인데 당당하게 yes24 예매 1위에 50만 관객 동원. 영화를 본진 꽤 됬지만 항상 이렇게 말이 도는 영화만큼은 꼭 확인하러 간다. 뭐 내용을 놓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참 평범한 다큐멘터리다. 90세에 가까우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을 그저 카메라에 조용히 담았을뿐이다. 처음엔 오히려 작위적이란 느낌도 들었다. 초반이라 그런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카메라를 의식하여 행동하시고 입고계신게 눈에 훤히 들어왔고, 단지 할.. 더보기
건슬링거걸 80년대 일본 영화중에서 세라복과 기관총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요태껏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작품이고 대 히트친 작품이기도합니다. 럭키스타에서 살짝쿵 언급되기도 했었죠. 이후에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고, 비슷한 소재의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음.. 일종의 세라복에 대한 동경일 수도 있고, 일종의 갭 효과를 노린 조성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작품들은 결국에 비슷한 선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울리지 않는곳에 존재하는 어울리지 않는 소녀의 이야기. 무거워지고 가벼워지고는 작품 성향에 달린 문제겠습니다만.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더 흔하게 쓰이는 소재이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갭효과에서 오는 매력을 주로 하는편이고,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다지 깊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딱히 .. 더보기
스바루 스바루의 작가인 소다 마사히토의 경우, 출동 119 구조대나 카페타의 작가입니다. 스바루의 경우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쉽사리 남성독자가 잡기 어려운면도 분명 있는것같고요. 저도 처음에 이 작품을 접했을때 그림체 + 발레라는 소재덕에 바로 내려놓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소다 마사히토의 매력은 그림에서 뿜어져나오는 주인공의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투박하다면 투박한 그림체 속에서, 모든 그의 작품의 주인공은 삶의 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죽을듯이 뿜어내는 삶의 기운, 땀 방울. 그의 가장 최신작인 카페타의 경우에는 조금 덜하긴하지만, 모든 주인공들이 삶을 불태우며 본인이 하고 있는일에 모든걸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어린나이에 쌍둥이 남매를 잃은 스바루가 발레를 접해가는.. 더보기
질풍론도 질풍론도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박하 | 2014-01-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부 돌파! 일본 전역을 활주하는 히가... 글쓴이 평점 대부분의 추리 작가들이 본인만의 특색을 명확하게 유지한다. 약간씩 틀어지더라도 본인이 특기로 하는 분야가 있고, 그에 맞춰서 글을 써내려가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런게 없다. 굳이 하나 있다면 대중적인 글을 쓴다는것 정도? 물론 독소소설이나 명탐정의 규칙처럼 비꼬기 위해서 쓴것도 있긴하지만. 트릭을 주로하든, 인물의 내면을 잘 그려내든, 사건 자체를 잘 그려내든, 작품별로 내뿜는 향기가 다 다른데, 뭐 다르게 말하면 뭐든 잘하지만, 뭐든 특출나진않아서 금방 질리게 되는 작가다. 질풍론도는 에당초 추리소설도 아닌데, 어째든 히가.. 더보기
융싱의 이터널 퀘스트 - 시드노벨편 1부 -> 게스트 출연(?) 융싱님의 팝캐스트 방송중 시드노벨편에 출연하였습니다. 스카이프로 녹음하고 제가 말이 빠르다보니 잡음도 많고 말도 많이 뭉게졌네요 ㅜㅜ 들어주실분들은 들어주세요 링크랑 방송 둘다 첨부.. http://eternalquestion.iblug.com/index.jsp?cn=FP1335175N0102473 더보기
천년무제 - 성상현 천년무제. 1 저자 성상현 지음 출판사 파피루스 | 2010-12-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성상현 신무협 장편소설 『천년무제』 제1권. 자면서 내공을 쌓을... 글쓴이 평점 시드노벨에서 이번에 거창하게 광고를 하고있는 소환학원의 암살자의 작가, 성상현 작가의 작품입니다. 왜 이런 무리수를 뒀는지 저는 아직도 미묘합니다. 시드노벨은 여태껏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왔고, 그 시행착오의 상당부분은 판타지 작가가 라이트노벨에서 삽질하는것 때문에 벌어졌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이큐 작가가 있겠죠. 이부분에 대해서 논하면 새벽이 지날테고 어차피 무의미한 이야기라서 재끼도록 하고... 천년무제란 작품을 이야기해보면, 성상현이란 작가의 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팬층을 보.. 더보기
라이온킹과 사자의 생태, 짤막상식. 오늘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있는 겨울왕국을 보고왔다. let it go 영상을 보면서 워낙 엘사가 이쁘니 어쩌느니 하고 있었고, 길거리를 걸어가면 let it go 노래가 쉴세없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나도 봐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탓인데, 뭐 영화는 사실 그냥 그랬다. 엘사가 참 이쁘고, 노래 참 잘하네 정도 외의 어떠한 감상도 남길 수 없지만은 어째든간에. 디지니의 최근 만화들이 3D로 바뀌면서 과하게 털에만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 노래와 모션에만 너무 집중한게 아닌가 싶은 느낌도 있긴하다. 개인적으로 디지니사의 만화를 가장 재밌게본건 사실 피터팬과 라이온킹이였다. 뭐 딱 내가 어릴때 나온 만화였고,(아 물론 피터팬은 아버지도 태어나기전에 나온 만화지만) 어릴때 즐겁게 본 .. 더보기
아키바 스트립2 짤막리뷰 - 스압쀍 섬란을 이을 신사의 게임이라 칭호가 자자했던 아키바 스트립2이지만 실상 게임성이란 음.. 아직 클리어 전이므로 시스템적이나 게임부분부분에 대한 부분이 주가 될것입니다. 스토리 같은건 일체 언급하지않습니다. 저도 아직 초입이예요. 먼저 케릭터 화면입니다. 남자의 속옷도 갈아입힐수 있고요... 어 음(..) 뭐 자세한건 패스. 섬세하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마침 싸우다가 바지가 벗겨진 주인공. 팬티만 입고다니는데 안잡아가는가 경찰. 실제로 게임에서도 경찰 시스템이 구현되있습니다만 팬티만 입고다녀도 잡아가진 않더군요. 물론 이 게임에서는 체력바가 없고 옷이 전부인 만큼 잘 챙겨입혀야합니다. 게임중에 언제든지 불러올수있는 일종의 메뉴 화면입니다. 여기서 아키바 지도를 누르게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 더보기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2/3 선행 리뷰(?) - 반시연 작가의 재능만큼은. 먼저 깔고 시작할 부분은, 제가 여태껏 수많은 리뷰 이벤트등을 통해서 책을 받아서 단 한번도 출판사 얼굴을 세워주기 위해 일부러 없는소리를 지어내거나 하면서 작품을 칭찬하거나 한적이 없으며, 저는 심지어 반시연 작가님의 전작을 매우 재미없게 봤다는부분입니다. 이 리뷰는 본인의 주관이 매우 강하게 들어가 있으며, 출판사에 대한 어떠한 고마움도 담기지 않았습니다. 고마움은 나중에 따로 트윗하거나 할게요(?) 개인적으로 장르소설을 읽는데 있어서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하면, 이야기의 흥미입니다. 저라는 인간 자체가 제가 남에게 잘난척 하는걸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해서 무언갈 설명하려고하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편이고, 글 자체의 형식미에 취하기에는 장르소설을 굳이 읽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더보기
만능 감정사 Q의 사건수첩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세트 저자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팝 | 2014-0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도쿄 23구를 잠식한 의문의 스티커. 이 괴상한 스티커는 누가,... 글쓴이 평점 나는 셜록키언이 아니며, 굳이 말하면 셜록을 싫어하는 사람에 속한다. 아 드라마가 싫다는건 아니고 소설 이야기. 왜 싫어하는가 하면 셜록이 항상 시작에 맞추는 왓슨의 행보, 의뢰인의 행보등에 대해서 너무나도 작위적인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관찰력의 결과라고는 이야기하지만 너무나도 작위적인 등장이라고밖에 보이지않는다! 물론 그것이 셜록의 값어치를 떨어뜨리진 않지만 나는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무릇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않더라도 풀어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런맥락에서 내가 가장좋아하는건 역시 애거서 크리스.. 더보기
PSYCHO - PASS - 몰입불가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사실 최근 서브컬쳐에 대해서 조금 이상하게 접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나 라이트노벨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초창기에 그냥 재밌다, 재미없다, 이런부분에서 가슴뛴다는 식으로 가볍게 즐기기만했던것을 최근들어서는 아 문체가 별로네, 현실감떨어지네, 이거 리뷰쓰면 좋겠네, 이런식으로 사무적으로 접하는 부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너무 많이 접한 탓일까, 그냥 리뷰를 남겨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일까... 그래서 리뷰를 안쓰는 애니메이션에 한해서만큼은 별생각없이 즐기려 애쓰는편인데, 이 작품에 한해서는 그게 적용이 안될수가 없더라. 근미래 SF. 시빌라 시스템을 기점으로하여 미래의 범죄자를 미리 찾아내고, 사람에 적성에 맞는 최적의 직업을 찾아준다는 .. 더보기
전대 미문의 공포 - 마법소녀 프리티벨 누구나 다 마법소녀에 대한 환상이 있을겁니다. 제가 철들고 처음 좋아하게된 케릭터는 원령공주의 산이지만, 그 이전에 천사소녀 네티를 좋아했듯이 말이죠. 그외에도 나노하라든가... 사실 이러한 마법소녀물들은 처음에 나올때 어린 소녀들을 타켓으로해서 나왔음에 틀림없습니다만, 정작 봐야하는 소녀들보다, 타켓으로 삼지않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열렬하게 이 장르를 사랑하게 되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러다보니 이제 성인을 타켓으로한 다양한 마법소녀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최근들어서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 있어서는 아예 꿈많은 소녀들의 꿈을 파괴할만한(?) 내용까지 담아서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죠. 일종의 마법소녀물의 새로운 도전이랄까요. 그런 맥락에서 마법소녀 프리티벨은 정말 전대미문의 만화입니다. 사실 표지 자.. 더보기
추상오단장 추상오단장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출판사 북홀릭 | 2011-03-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0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3위! 2010년 이 미스터리... 글쓴이 평점 사실 빙과를 읽고 크게 감명받았다. 요네자와 호노부라는 작가에 대해서. 정말 별 이야기 아닌걸로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며, 글로 전해지는 그 감정들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고, 바로 그 다음 작품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게 추상오 단장이였다. 거품 경제 붕괴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대학을 휴학하게 된 요시미츠는, 하지만 이대로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큰아버지가 경영하는 도쿄의 고서점에 신세를 지며 도약의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쓴 소설을 찾아 고서점을 방문한 카나코라는 여.. 더보기
빙과 - 원작만한 미디어믹스는 없다는걸 다시금 보여준다. 빙과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출판사 엘릭시르 | 2013-1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모든 청춘이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근원... 글쓴이 평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는 사실 빙과란 애니메이션이 꽤나 못마땅했다. 아무리 심심한 내용이라고는 해도 추리물로써의 작용이 없는 추리물이라니 그건 소가 안들은 만두 아닌가. 물론 교토 애니메이션은 그 소를 빼버리고 다른 곁들임을 통해서 빙과를 매력적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인물과 인물의 만남, 그로 인해서 파생되는 각종 연출들. 그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나도 빙과란 애니메이션을 볼때 그렇게 보았다. 빙과란 작품은 추리는 별거없지만 그냥 이야기 자체가 꽤나 매력적이다 라고. 그러나 빙과란 소설을 읽음에 있어서 그건 내 개인적.. 더보기
한자와 나오키 - 일드답지않았던 최고의 일드 나는 근본적으로 이 글을 읽어줄 여러분들이 일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내 인식속에서의 일드란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거나해서, 약간은 오버해가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면서,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교훈의식을 주려고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일종의 편견일지 모르나, 내가보아온 일드는 대체로 그러했다.(물론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것만 봤다는게 아니다! 단순히 기무라타쿠야가 그런방면에서 가장 덜 어색하게 연기했다고 생각할뿐이다) 기무라 타쿠야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을진 몰라도, 그런맥락에서 가장 일드의 정석에 가까웠떤 작품은 개인적으로 고쿠센이였다. 양쿠미가 불량소년들을 교화시켜나가는 과정은 상당히 오버스럽고 코믹스러우며, 결국엔 이상적인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그런게 바로 내속에서의 일드였단 말이다.. 더보기
song for you -송포유 성지고편. 잘못된 방향성 ㅇ 사실 송포유라는 프로그램의 포스터에 나와있는 내용대로면 사실 크게 문제될부분이 없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가장 잘 어우러진 기획안이라고 볼수있을지도. 하위 3%라는 자극적인 기획안대로 진짜 3%의 아이들이 나와서 이야기가 전개되고있다면 아마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거같다. 그러나 사실상 기획의 미스가 느껴지는부분은 편집의 방향성이다. 하위 3%라는부분을 포스터에서도 강조했듯이, 송포유라고하는 애능프로그램에서 노리는건 분명 착한 예능이며, 동정심 유발이였을것이다. 밑바닥 아이들이 노래라는걸 기점으로 발전하고 개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시청자로 하여금 동정심, 그리고 대리 성취감을 느끼는걸 기획자는 바랬을거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나중에 가면 어찌 될지 몰라도, 고등학생, 중학.. 더보기
더 테러 라이브 - 쉽게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영화 설국열차의 개봉과 맞물려서 여러가지로 말이 많던 더 테러 라이브. 사실 설국열차나 더 테러 라이브나 여러가지 의미에서 의미 심장한 영화였다.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올라가는 설국열차와, 정부에 대한 과감한 테러. 아마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서 원하는게 아마 확실했을거다. 설국열차는 사실 그런면에서는 상당히 불친절했다. 던지고자 하는 화두도 너무 많았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했으며, 어느쪽입장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주는 의미가 오락가락했다. 요컨데 많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비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의미에서 더 테러 라이브는 매우 명료하다. 일단 악역도 확실하다. 영화의 시작부터 세금에 대해서 시작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한 적을 만든다. 테러를 보여주는 수단이 아니라 다른 진짜 테.. 더보기
미드 속에 한국 지금이야 한달 월급만 바짝 졸라메도 세계 어디든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많이 줄었지만, 유럽인과 아메리카인의 아시아인에 대한 환상은 대단했던것 같다. 추리소설이 지켜야할 조건들중에서 중국인이 등장하면 안된다거나(중국인은 기이한 힘을 쓸수있는걸로 생각해서 추리소설에 등장하면 안된다고 했다) 일본의 사무라이, 닌자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 그걸 증명하는데, 이러한 경향은 유럽이나 미국쪽의 영상매체로 쉽게 접할수 있다. 지금이야 조금 덜한거 같지만, 중국인의 액션이나 일본의 사무라이정신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곤 했는데, 그러는 와중에서도 한국은 항상 없는거나 다름없었다. 우리보다 북한이 더 인상깊었으니까. 지금이야 88올림픽, 2002 월드컵, 삼성, 현대, 김연아와 같은 한국을 알리는 요소가 많아지면서 많이 알려.. 더보기
매력적인 미국 드라마, HAWAII FIVE-0 하와이 파이브 오의 경우는 상당히 매력적인 미드다. 곽찌주로 유명한 대니얼 리나, 매력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레이스박과 같은 한국계 배우가 주요인물로 나온다는 점도 그렇고, 하와이라고하는 매우 매력적인 장소가 배경이 된다는 점도 그렇고.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를 보면 악당을 잡는 일종의 수사물이지만, CSI같은 본격 수사물과는 다르게 큰틀의 이야기를 가지고 움직인다. 전직 네이비 씰 대원이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잡기 위해 주지사 직속 특수수사대(?)에 참여하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미드는, 한편 한편 범죄자를 잡는 수사물로써의 이야기와,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풀려 나가는 뒷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뒷이야기의 전개는 상당히 뜬금없고 어처구니 없기도하지만, 동시에 이야기를 시즌3까지 잘 연.. 더보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아무래도 일드를 먼저 접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있고, 덕분에 흥미도가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다. 1권보다 2권, 2권보다 3권에 와가면서 이야기가 더욱 깔끔해진다. 다소간에 억지스러웠던 느낌도 있던 1권과, 사건 자체보다는 주위에 집중한 느낌이 강했던 2권에 비해 3권은 모든게 균형을 이룬 느낌이다. 가면갈수록 흥미진진하다. 일드에서는 새로운 케릭터가 나와서 주인공과 시오리코의 관계를 전진시키는(혹은 그렇게 생각되는) 역활로 하는 사건으로 바꿔놨는데, 원작을 보니 원작이 훨씬 인간적이고 좋은 느낌. 요새 흔히들 라이트노벨과 장르소설의 경계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비블리아 고서당에 의해서는 그런면을 그닥 의도하지 않았다는게 보이는 이야기 전개였다. 물론 여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