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스트립2 짤막리뷰 - 스압쀍

 섬란을 이을 신사의 게임이라 칭호가 자자했던 아키바 스트립2이지만 실상 게임성이란 음..

아직 클리어 전이므로 시스템적이나 게임부분부분에 대한 부분이 주가 될것입니다.

스토리 같은건 일체 언급하지않습니다. 저도 아직 초입이예요.

먼저 케릭터 화면입니다.

남자의 속옷도 갈아입힐수 있고요... 어 음(..) 뭐 자세한건 패스.

섬세하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마침 싸우다가 바지가 벗겨진 주인공. 팬티만 입고다니는데 안잡아가는가 경찰.

실제로 게임에서도 경찰 시스템이 구현되있습니다만 팬티만 입고다녀도 잡아가진 않더군요.

물론 이 게임에서는 체력바가 없고 옷이 전부인 만큼 잘 챙겨입혀야합니다.

 

게임중에 언제든지 불러올수있는 일종의 메뉴 화면입니다.

여기서 아키바 지도를 누르게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다.

뭐 이동하고 싶은곳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이동이 되므로 편리하다면 편리합니다만 로딩이 겁나 깁니다.

노란색 물음표는 정규 퀘스트

빨간색은 서브퀘스트가 되는데 서브퀘스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하드코어한 인내력을 요구합니다. 뭐 본 스토리는 그냥 지도 가면됩니다.

 

 

맵을 띄우는 도중에는 이러한 아키바 광고지가 하나씩 나오는데요,

뭐 아키바 갈것도 아니고 겁나 쓸데없습니다.

 

일종의 트위터 같은느낌의 포츠리는 계속 저렇게 하나씩 뜨는데, 뭐 읽어보면 나름 재미는 있어도 상당히 별내용 없습니다.

안읽어도 아직까진 하등 지장이없습니다만 다 그렇죠 뭐.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자경단 본부인 이곳으로 오게되면 퀘스트를 받거나 하는데, 여캐들에게 말을걸거나, 할수있고, 호감도 확인같은것도 가능합니다.  

 

 게임을 조금 진행해볼까요.

 멀쩡하게 바지를 입은 주인공,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무슨 스마트폰인지 몰라도 관광객들의 아이템까지 확인시켜주니 위대한 어플이군요.

저도 하나쯤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몇명 지직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지직거리는 사람은 마해자입니다.

잡으러가야하죠.

 

 말을걸면 이렇게 뜨고, 밑에 두개를 누르면 전투가 벌어집니다.

 

 신기한건 방망이로치든 주먹으로 치든 사람은 다치지않고 옷만 다칩니다.

 잔혹하게 도시 한가운데에서 여자의 옷을 벗겼군요. 나쁜 주인공.

 옷에 완전히 데미지를 주지않으면 위 사진처럼 누르라고 뜨는데, 뭐 어느정도 데미지가 입혀지지않았으면 못벗깁니다.

 필살 게이지가 차면 쓸수있는 필사기.

한명의 옷을 누더기로 만들고, 주변 전체에 스턴효과가 있습니다.

롤에 이런 기능있으면 사기일텐데.

 

 옷을 다 벗기면 저렇게 재가 되어 사라지죠.

 

 남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마침 왼쪽 상단에 보면 여캐 옆에 분홍색 게이지 보이시죠?

필사기 게이지가 다 찼단 소리입니다.

남자에게도 필사기를 써보겠습니다.

 

 남자가 벗은것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게임에 대한 평가를 간략하게 해보면

1. psvita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되지않았다는점.

- 스토리 진행, 맵선택, 메뉴선택등에서 터치기능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psp 자체네요. 터치기능이 있는만큼 어느정도 구현해줬으면 좋겠는데요

2. 맵 이동이 겁나 귀찮습니다.

걸어 이동할때도 로딩이 꽤나 많고, 맵 이동은 광고지 보여주는만큼 로딩도 깁니다.

3. 서브퀘스트가 지랄맞습니다.

본퀘스트는 그냥 바로 이동이 되므로 편하지만 서브퀘스트는 사람찾는라, 목표 찾느라 죽을맛입니다. 이게임 서브퀘스트 다 깨고나면 아키바 지리를 다 외우고도 남을듯.

4. 격투 시스템이 지랄맞습니다.

벗기기 위한 게임이라 딱히 찰진것도 없고, 그냥 때리고 벗기고 누르란 키 누르면 되는거라 뭐..

5. 남자도 벗겨야합니다

-제일 치명적입니다.

 

뭐 게임은 딱 그저 그렇습니다. 나름 즐길 요소가 없는건 아니니까 돈값못한다곤 안하겠지만 그래도 추천한다곤 못하겠군요.

하실분만 하세요.

 

 

 막짤은 정화짤이자 게임에서 등장한 처음으로 만족스러운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