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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블로그 잡학교실/By.사카이

신세계 - 느와르물이란. 신세계 (2013) 8.5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34 분 | 2013-02-21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느와르 물을 썩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이런 나에게도 어렸을때 토요일 밤마대 해주던 홍콩 액션영화를 밤새워 보던 시기가 있었다. 범죄, 느와르. 어두운 이세계는 현실적인 기피의 대상인 동시에 일종의 기대어린 선망도 가지고 있기마련이기떄문일까. 물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던 홍콩영화는 성룡이 주로나오는 코미디 액션물이지만. 그런의미에서 나는 신세계에서 논란이 되는 무간도같은 작품을 일체 접한 기억이 없다. 본적이 있는데 까먹은건지 진짜 안본건진 무간도를 봐야만 알수있겠지만, 여튼. 그렇기에 나는 신세계가 처음이나 다름없다. 적어도 .. 더보기
설국열차 - 다소간의 어수선함 속의 매력적인 이야기 설국열차 (2013) Snowpiercer 8.3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정보 SF, 액션, 드라마 | 한국, 미국, 프랑스 | 126 분 | 2013-08-01 글쓴이 평점 봉준호감독과 송강호가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오나. 괴물 이후로 왠지 모르게 봉준호 감독하면 송강호와 같이 영화찍는다는 인식이 알게모르게 나에게 박혀있는듯하다. 물론 그렇진않지만, 왠지 봉준호감독하면 송강호가 떠오르고 어떠한 종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설국열차는 그러한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의 크로스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 되겠다. 일단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어수선하다. 2시간에 가까운 이야기에, 그 이야기의 흐름속에 끊어지지않고 이어지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기위한 .. 더보기
아이돌대전 첫번째 - 아이돌 마스터 아이마스 -러브라이브 - 우타프리 순서로 3주간 간략리뷰후 4주차에 총정리 합니다. 첫인상은 개인적으로 무척 별로인 애니메이션이였으나, 그저 쿠기밍이 나온다는 말에 쿠기밍 팬을 자처하는 입장에서 안볼수도 없던터라 그럭저럭 손잡았던 작품이다. 초반에는 뭐 AV비디오 초반부(?) 보는거같은 느낌으로 심심하게 전개되서 미묘한 기분이였으나 그것은 오판. 이러니 저러니해도 재미있었다. 한명 한명 독특한 매력과 개성, 뒷이야기를 가진 한명한명의 이야기를 차례차례 전개하면서 각자의 매력을 드높였다. 물론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중간중간 맘에 안드는 케릭터가 나오거나, 좋아하던 케릭터가 공기화 되던 단점도 있을수 있겠지만, 아이마스의 케릭터 하나하나가 귀여워서 버릴게 없다는점이 그 단점을 커버했다. 이야기 전.. 더보기
갈릴레오 시즌2 - 그가 돌아왔다. 가끔 쓰는말이지만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를 참 좋아하는편이다. 사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추리소설 세계, 이제 너무나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밀실 살인은 기본적이고, 어딘가에 고립된 상황이라든가. 이야기를 전개하려면 어쩔수없는 요소들이지만, 아서 코난 도일 이후로 너무나 긴 시간이 흘렀다! 이야기가 진부해져가는건 어쩔수없는 선택이다. 그런 점을 히가시노 게이고는 비판했고, 또 해결책 또한 제시했다. 백야행에서는 트릭에 집착하지않고 트릭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그 트릭 자체보다 사건이 일어나게된 계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제시해나갔고, 독소소설등에서는 추리소설 자체를 맹렬하게 꼬집었다. 가가형사 쓰리즈에서는 사건자체를 풀어나가는 탐정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는데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를 .. 더보기
월드워 Z - 할리우드 좀비물 그 자체. 월드워Z (2013) World War Z 7.5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 정보 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글쓴이 평점 원작이 다큐멘타리 형식, 인터뷰 형식으로 최대한 호흡을 늦추고, 전세계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는데 포커스를 맞춘, 좀비물로써는 보기드물게 아름답게 꼼꼼한 작품이였다면(현대무기에 대한 몰이해는 접어두고) 월드워Z 영화는 표현그대로 할리우드식 좀비영화의 진수 그 자체였다. 원작을 리뷰했을떄 했던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좀비물로 얻을수있는 최대의 카타르시스는 좀비와 싸우는 액션의 카타르시스, 삶의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인물들 사이에 대한 감정이입, 엄청난 사태속에 얻을.. 더보기
원작으로 먼저 보는 7월 신작 애니메이션 - 간략소개 3분기 애니메이션 간략소개 안본 작품은 소개가 매우 짧습니다. 개와 가위, 단간론파, 프리즈마 이리야, 현시연, 넵튠이 이에 해당됩니다. 개와 가위 단간론파는 변태(?)가 수정해줄거라 믿어요 그럼 스타트 마계왕자 우리나라에 만화가 정발되어있는 작품입니다. 그림에서도 알수있듯이 여성향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남성이 보기에 혐오스러운 작품은 아닙니다. 내용 자체가 옛날 판타지에서 흔히나오던 마왕물 마계물의 전개와 비슷해서 추억을 불러올만하지만 그렇게 자극적인 부분이 없고, 무난해서 표현그대로 무난한 작품. 애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재밌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 탐라의 변태 상어가 좋아합니다. 어딘가 나사 빠진 작품이겠죠. 신만이 아는 세계 3기 신만세는 이제 워낙 유명하.. 더보기
세계대전 z - 월드워z 원작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라는 배우를 참 좋아하는 편이다. 그가 나오는 영화는 빠짐없이 보고있는데, 월드워Z PV를 보고 오 이건 꼭 봐야해! 라는 기분으로 기다리고있다가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원작 소설을 찾아보게되었다. 작품의 소감은? 글쎄.. 요새 너무 자극적인 일본소설만 많이 읽은탓인가, 쉬운 웹툰이나 만화를 많이본탓일까, 미묘하게 느껴지더라. 나라별, 지역별로 나뉘어서 인터뷰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책 내용은 뭐랄까 작가가 글을 쓰는데 얼마나 많은 지식을 사용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냈는지 알수있게 도와주었지만, 영화 PV에서 느낀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 사람마다 좀비물로 얻는 카타르시스가 다를거라 생각되지만, 개인적인 좀비물은 터지고 싸우고, 죽고, 야하고(?)라서 다소 밋밋하.. 더보기
xbox one vs ps4 그리고 잡상. 뭐 세세한 성능은 접어두겠습니다. 위에 표에 대충 정리 되어있기도하고, 비슷한 시기의 게임기기 비교해봐야 큰 차이가 없다는건 그간 마소와 소니의 게임기 싸움을 통해서 입증된 바니까요. 어차피 돌리는 게임은 독점작 빼면 비슷하고, 플레임수나 뭐 그런것도 거의 차이 안나고, 기능도 사실 큰 차이가 없으니말입니다. 물론 세세한 기기 성능을 놓고보면 대체로 비슷하거나 ps4가 좋은편이긴합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건 역시 가격과 정책이겠죠. xbox one은 키넥트를 포함한 가격 499달러 ps4는 399달러. 물론 xboxone이 키넥트를 포함하고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진짜 놓고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선 그걸 무조건 끼워파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분명 있을수밖에 없겠습니다. 키넥트가.. 더보기
IOS 7 공개 - 그리고 개인적생각. ios7이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미니2를 외쳤던 입장에선 약간 김센 마지막이였지만 애플 표현에 따르면 최대의 변화라고 불리는 ios7도 꽤나 짭짤한 구경거리였다고 봅니다. 변화의 핵심은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 -(아이콘, 비디오, 전화와 같은) 알림센터의 변화 멀티태스킹, 사파리 air drop 사진 엘범및 카메라 기본기능 변화 siri 기능 추가 차량 지원기능 아이튠즈 라디오 도난 방지 기능 추가 천지인 지원 지원 기종 iPhone 4 이상 iPad 2 이상 iPad Mini iPod touch 5세대 정도가 되겠군요.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튠즈 라디오 기능을 제외하면 기존의 기능을 추가, 혹은 개선한 내용이 대다수입니다. 디자인등의 변화가 꽤나 많긴하지만, 이부분은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 더보기
최악의 마무리 - 어떤식으로든 뒤를 볼수없는 라이트노벨들 이 주제를 정하면서 여러작품을 떠올렸다. 아시바 쿰 이라는 파리의 여인? 블록버스터급 우주침공, 허망한 결말 우주전쟁? 얀데레의 진수 스쿨데이즈? 그러나 라이트노벨을 주로 삼고있으면서, 주제에 맞는걸 찾아 옮겨가는것도 왠지 비급한거같아, 이번 주제에 맞춰서 개인적으로, 독자에게는 가장 끔찍한 마무리라 할수있는 연중. 인 작품들을 골라보았다. 특히나 끝을 볼수없어 슬픈 작품들로. 1 . 선배와 나. 오오카미 쓰리즈로 더 이름 날린 오키타 마사시의 전작이다. 그림에서 알수있는 오래된 작품. 우유부단한 남자 후배와, 기가쎈 여선배가 둘이 몸이 바뀐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그렇다고 어설픈 트랜스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처음부터 그 사실을 다 밝히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종의 TS 동아리물이라 보면 타당한.. 더보기
선천적 얼간이들 - 단행본 개인적으로 웹툰을 책으로 사길 다소 꺼려하는 입장인데, 무료로 볼수있는걸 굳이 서적으로 사야해서 돈아깝다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니다. 웹툰이라는걸 책으로 옮김에 있어서, 읽기편하게 바꾸는, 일종의 웹과 서적의 차이의 간극을 메꾸는 일종의 작용이 안되있는 작품이 많아서이다. 요컨데 웹에 있는걸 그대로 복붙을했느냐, 아니면 작가가 따로 정성스레 작업을 했느냐의 문제정도? 물론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신 이야기도 나름의 묘미이긴하지만. 그런의미에서 다소간에 아쉬웠던 선천적 얼간이들 되시겠다. 책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웹으로 보는것보다 더 가독성이 안좋아진건 대체 뭐란 말인가(..) 이야기 자체야 다들 알듯이, 매우 재밌고 좋다. 마음의 소리 이후로(지금은 힘이 다소 빠진 마음의 소리지만 초창기 마음의 소리) 심심할때.. 더보기
내가! 이구역의 장서왕이다(?) 디엔씨 이벤트 있길래 겸사겸사 몇권 꺼내봄. 1987년도판 토지 1권. 가격이 인상적입니다. 사실상 저는 이책으로 토지를 접하지 못했는데, 왜케 한자가 많습니까(..) 심지어 가로쓰기도 아니고 세로쓰기 되어있는 책. 토지 자체는 워낙 유명하지 않습니까? 아버지께 청소년 토지 사달랬더니 아버지가 건내주신 책이 바로 이책이였다는 비화. 저기요 아버지 이책이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요? (89년생) 뭐 어찌되었든 저에겐 이제 소중한책중 하납니다. 어디서 이런 토지를 다구하겠습니까? 채털리 부인의 사랑. 이역시 1987년도 당시책. 1500원이란 가격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이가격으로 책살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어렸을때는 멋모르고 그냥 읽었지만, 지금 와서 읽어보면 후... 내가 이책의 가치를 제대로 몰랐어..... 더보기
Rihanna - Music of the Sun 감상 CD1 01. Pon De Replay 02. Here I Go Again - (with J-Status) 03. If It's Lovin' That You Want 04. You Don't Love Me (No, No, No) 05. That La, La, La 06. Last Time, The 07. Willing To Wait 08. Music Of The Sun 09. Let Me 10. Rush 11. There's A Thug In My Life 12. Now I Know - (featuring Elephant Man) 13. Pon De Replay - (remix, bonus track) 내가 muse와 alan, 비욘세와 더불서어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 하나인 Rihanna. 미국인들이 보.. 더보기
라이트노벨과 양판소, 그 한계와 미래. 대원에서 NT노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야심차게 출발한 이후, 학산, 서울, 시드를 필두로 많은 라이트노벨 회사들이 생겨났다. 이 가운데 D노벨 Y노벨과같이 추억으로 사라진 라이트노벨회사들도 존재하고, NT노벨 이전에도 라이트노벨의 조상격이라 할만한 소설들이 있었으나, 이 글에서는 NT노벨을 최초라 정의하고 들어가겠다. 라이트노벨이 최초로 등장하기 시작할 무렵, 판타지와 무협시장은, 양산형 논란에 휩싸였으며, 실제로 상당부분 양산되었다. 또한 대여점 시장이 서서히 몰락해 가기 시작하면서(대여점의 몰락이 먼저인가, 판타지와 무협시장의 몰락이 먼저인가에 대해서는 닭이 먼저냐 알이먼저냐 급의 이야기 이므로 생략하고 들어가겠다) 안정적인 부수를 커버해줄 시장도 없어지기 시작하고, 만화 시장마저 서서히 몰락해가기 .. 더보기
라이트노벨의 양판화에 대한 개인적인 잡변 최근에 모글에서 라이트노벨이 양판화 되어간다라는 글과, 그 글의 이유가 독자의 저연령층에 의한것이다라는 글을 보았다. 글의 요지는 작가들은 대단한데, 독자들에 맞추다보니 글이 양판화 되어간다는 것 이였는데, 개인적으론 글쎄올시다.. 일본의 라이트노벨까진 모르겠지만, 한국의 라이트노벨은 2006년이나 2013년이나 개인적으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2006년이면 니노미야군에게 애도를 1권이 처음 나왔던 시점이고, 많은 라이트노벨이 나오던 시점인데, 그당시 내기억으론 한달에 13권정도 구매하면 전권을 구입할수있던 시기였으며, 학산의 EX노벨이 돈만 보고 작품을 골라 정발한다는 소리를 듣던 시기였으며(그당시 학산 EX 정발작은 다 하나같이 자극적이거나 원작이 존재하거나 하는 소설들이였다) NT노벨이.. 더보기
진격의 거인 만화책 감상 진격의 거인 1~5 세트 저자 이사야마 하지메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만화/잡지) | 2011-02-1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 글쓴이 평점 한 만화가가 자신의 작품을 들고 점프에 갔다. 그리고 그 작품은 빠꾸를 먹었다. 점프스럽지 않은 만화라는 이유에서였다. 이작품이 무엇인지 아는가? 진격의 거인이다. 나름 유명한 일화. 사실 일본 만화의 주류랄까, 점프스럽다라는게 하나의 이야기로 나올정도인데, 진격의 거인은 사실 그에 걸맞지 않는게 사실이다. 원피스, 블리치와 같은 작품에 비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이랄까, 뭐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려면 점프스럽다가 뭔지부터 이야기해야하니 그건 차후 점프스럽다에 대해 논하면서 이야기하겠다. 헐리우드 영화같은 구조. 거대한 스케일로 시작부터 독자를 압도하고, .. 더보기
사키 - 마작의 탈을 쓴 미소녀 이야기 개인적으로 사키를 처음 접한건, 사키 애니메이션이 처음 나왔을 무렵이였다. 접하게 된 계기도 단순. 쿠기미야 리에가 성우로 나온다길래 접했을뿐이다. 외갓집에서 마작을 치긴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작이란 한자로 된 패에 복잡한 규칙, 어렵기만한 놀이였고, 그런거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탓에, 사키란 작품도 처음에 그저 시큰둥하게 받아들여졌을뿐이였다. 아니 사실 처음 접했을때는 마작 규칙도 모르는데 봐도 재밌을라나 싶었달까. 그러나 사키는 마작 만화가 아니였다(?) 아니 마작 만화가 맞긴하다. 그러나 스포츠 만화가 갖춰야할 요소를 다 갖춘, 그러한 만화였달까, 솔직히 야구 규칙몰라도 야구 만화 즐기는데 전혀 문제없다. 축구 규칙 잘몰라도 축구 만화 보는데 문제없다. 우리가 만화나 소설로 스포츠를 접할때는 스포츠 .. 더보기
제 0시 : 대통령을 죽여라 - 나도 뭐라 말해봐도 되나? 제 0시 : 대통령을 죽여라 글/그림 이충호 연재요일 연재 (월,목) 작품소개 그 때 그는 죽지 않았다! 그리고 그곳에 그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해보면 웹툰이나 작품을 통해서 무언가를 이야기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이야기 자체를 보는걸 더 좋아한다. 이야기 속에 깊은 뜻이 담겨있고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든 어째든, 나는 이야기 자체의 재미를 더 추구한다. 만화를 재밌으려고 보는거지 머리아플려고 보는게 아니다보니. 그런맥락에서 이 작품은 상당히 미묘한 작품이다. 댓글란만 지켜보더라도 작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좌 우로 나뉘어서 서로를 헐뜯기에 급급할뿐. 그만큼 정치색이 짙은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보수적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치적 성향떄문이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상황적 결합. 옳고 그르다의 판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