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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리뷰

[L Novel] 마요치키 11권 감상 드디어 완결까지 1권이 남은 마요치키 11권입니다. 이번권을 통해서 킨지로는 히로인들과 차례로 데이트를 하면서 결말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전권에서 보여줬던 성장을 계기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면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리고 역시 스즈츠키는 데빌모드가 좋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3명의 데이트도 서로 양상이 매우 상이 하였습니다. 마사무네의 데이트가 씁슬한 느낌의 데이트였다면, 스즈츠키의 데이트는 두근두근한 느낌을 주는 데이트였고, 스바루의 데이트는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였습니다. 아무래도 진행하는 추세를 보면, 단일 루트의 왕도로 갈 것 같은데. 오히려 그 점이 더 기대가 됩니다. 더보기
[천이] 낙인의 문장 - 간만의 힘있는 정통 판타지. [천이]는 저의 호이며 천개의 귀를 갖고자, 많이 듣고 많이 알고자하는 바람이 담겨있습니다.많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얼굴이 비슷한 인물의 갑작스러운 인물교체,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정통 판타지에서는 무척이나 흔한 포멧임에 틀림없습니다.사실 전체적인 내용도 그로 인한 범주를 벗어나진 않습니다. 황태자와 얼굴이 비슷한 검투사의 황태자 분투기,적국으로 시집온 왈가닥 공주그리고 그 둘을 둘러싼 거대한 제국의 음모. 일본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판타지에서도 무척이나 흔하디 흔해서 사실 처음에는 다소 걱정이 컸는데 작품을 보는 와중에 그러한 걱정이 기우임에 알게되었습니다. 표현그대로 힘있는 정통판타지.호쾌함과 더불어 강렬한 필력에서 느껴지는 글을 읽는 즐거움이 좋은 작품입니다. 흔히 이러한 작품에서 벌어지기 쉬.. 더보기
도마뱀의 왕 -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와 광기 - 도마뱀의 왕. 1: SDC 각성 저자 이루마 히토마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1-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루마 히토마의 라이트노벨 『도마뱀의 왕』 제1권 《SDC 각성...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이루마 히토마란 작가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꼭 챙겨보고 있는거 보면 이게 바로 애증의 관계라는걸까요. 언제나 그렇지만 여전히 지저분한 필체는 여전한 작품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자제한 느낌일까, 아니면 작품 자체의 전개탓일까, 지나치게 읽기 어려웠던 전작들에 비해서 나름 술술 읽히는 편이였습니다. 작품 자체의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금서목록과 비슷한 기시감을 주는 전개랄까.. 거의 무능한 주인공이 이능과의 조우.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진짜 무능하다는 점이.. 더보기
아오이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 아름다운 색체. 하지만.. 아오이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1 저자 노무라 미즈키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1-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노무라 미즈키의 라이트노벨 『아오이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글쓴이 평점 이것도 나름 재밌게 읽은 작품이긴합니다만, 문제는 이거 읽고 바로 시노노메 읽었더니 바로 평가가 낮아져 버려서(...) 글을 읽는다는 사실 그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흑백만화의 단조로움에 비해 훨씬 다양한 색체를 만날수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만화를 좋아합니다만, 소설의 넘실대는 상상력과 자유로운 색채 그 자체는 작품을 만나는 하나의 즐거움이겠죠. 좋은 작가는 이 작가의 색이 거의 변하지 않고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문학소녀의 작가이기.. 더보기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1 저자 모리하시 빙고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 2013-01-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제1권. 무슨 일에나 무... 글쓴이 평점 라이트노벨의 트랜드가 흔히 러브코미디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트랜드가 사실 제대로된 평가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라이트노벨의 대부분은 러브라는 개념에, 연애나 로맨스가 빠지고, 대신 모에와 그로인한 성적 자극이 추가된 새로운 장르라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내여자친구와 소꿉친구 아수라장 같은 평범하고 무난한 작품이 애니화까지되고, 어느정도 인기를 끌수있는건 모에와 성적 자극보다 연애라는 부분을 실제로 더 강조했기 때문이겠죠. 일명 모에물. 물론 극단적으로 모에만 추구한.. 더보기
2012 best 라이트노벨 -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자체가 나온건 2011년 신작이지만,과감히 저는 이 작품을 2012년을 장식한 최고의 라이트노벨이라 평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려합니다.애니야 뭐 빌어먹을 JC..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이름과 다르게, 매우 깔끔한 내용을 담고있는 이 소설은성장이란 이름이 그렇게 어울릴수 없는 소설일겝니다. 사쿠라장이라는 장소에 모인 괴짜들.그 장소에 존재하는 천재들.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의 조성 그 자체입니다.현실의 어려움으로부터 도피하기에 가장 좋은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의 조성 그 자체.그러나 사쿠라장은 그러한 일반적인 경향에서 탈피합니다.천재란 단순한 벽. 그걸 두드러지게 하는 요소로 집어넣고갈등의 요소로 집어넣을뿐이죠. 대신사쿠라장은 그 안에 평범한 이들을 계속 넣어 성장이란것을 보여줍니.. 더보기
엔딩 이후의 세계 3권 감상 보통 이정도 읽으면 작가에 대해 촉이 오기 마련이고,작품에 대해 촉이 오기 마련이다. 본래 라이트노벨은 그 특성상, 정식 연재가 확정되기전까지, 단권으로, 판매량과 인기척도를 보면서 시리즈화를 가늠해왔기에, 한권으로도 대충 파악이 됬야 정상인데,한국 라이트노벨의 경우는 일본보다 작품의 폭도 좁고, 작가도 신인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그게 한국 라노베 자체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한권만 가지고는 작품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엔이세 1권은 3점정도, 2권에서는 3.5점정도. 1.5권에서는 4.5점을 주었는데, 3권은 1권보다 하락한 2점을 줘야할거같은 기분이든다. 기본적으로 기승전결이라고하는 한권 완결 구조의 안정감은 더 높아졌다. 스토리 자체가 억지스러운건 뭐 그렇다쳐도, 흐름 자체의 억지.. 더보기
샤나 리뷰 중간편 언어 외국어 표기는 북미판, 애니판 표기는 catch, 라이트노벨 표기는 NT노벨을 따랐습니다 작성자 사카이 참고 프리카의 리뷰 상품을 쓸어보자는 불순한 의도에서 작성된 리뷰들입니다.작안의 샤나에 대한 빠심이 가득 담긴 리뷰이니 그점 참고하세요 초록 키워드 Abstract Keywords Ⅰ 작안의 샤나의 기초 Ⅱ 작안의 샤나 내용 리뷰 1. 초창기 2. 외전 3. 후반기 Ⅲ 작안의 샤나의 포인트 1. 케릭터 2. 설정과 배경 3. 필력 4. 작가 5. 일러스트 Ⅳ 샤나의 진출 1. 애니화 - 종합퀄리티 2. 애니화 - 원작과의 차이 3. 만화책 - 퀄리티와 원작 4. 타언어 번역 - 북미판과 대만판 한국판 Ⅴ 결론 작안의 샤나의 모든 .. 더보기
퀸즈 나이트 카엘 제목 : 퀸즈 나이트 카엘저자 : 토돌그림 : fratolm출판사 : 시드노벨발매현황 : 1권장르 : 판타지 러브 코미디관전포인트 : 토돌님이 본직으로 돌아갔다. 판타지로 돌아간 토돌님의 작품은 과연?. 줄거리 작품 특징 “내게 어울리는 남자로 키워주마!” 8세 어린 공주 율리아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악마기사 카엘을 소환한다. 악마의 숙명을 벗어나고픈 카엘은 계약을 거부했다. 하지만 율리아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사로 키워주겠다며 주인을 자처한다. 어떻게든 계약을 그만두게 하려는 카엘. 카엘을 반드시 자신의 기사로 만들려는 율리아. 두사람의 실랑이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린 율리아의 어깨에는 지켜야할 나라라는 무거운 짐이, 카엘에게는 계약한 이.. 더보기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제목 :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관계저자 : 최지인그림 : REUN출판사 : 시드노벨발매현황 : 1권장르 : 학원 러브코미디d관전포인트 : 원고지 위의 마왕의 작가인 최지인 작가님의 러브코미디 작품. 줄거리 작품 특징 나는 공부를 사랑한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면서 살고 싶다. 여자친구? 공부에 방해되니까 필요 없어. 그렇게 공부만 하면서 살아오다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내 앞에 나타난 동급생 유유유. 아르바이트 후배 한가련. 여동생 안연희. “내, 내가 네 여자친구라고! 키, 키스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했단 말이야!” “선배하고는 이미 약혼한 상태예요.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까 일치감치 할 건 다 했죠.” “나는 오빠하고 피가 이어져 있지 않아. 우리는 선을 넘은 지 오래야.” 공부벌레.. 더보기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1권 감상 친구에게 번역을 맡겼었지만, 친구가 번역일을 하고, 노래 만드느라 바뻐서 번역을 미뤄서 결국 정발본을 보게되었습니다만, 다만, 번역료가 책값보다 한참 비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행이랄까.....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자면, 히로인 고이사카키 모모는 능덕 오타쿠인 스즈키를, 오타쿠인 '카시와다 나오키'는 '하세가와 미도리'를 좋아해서 서로에게 협력하는 결말이 뻔히 보이는 구조입니다만, 설마 단칸방의 침략자 처럼 갑툭튀해서 주인공을 낚아채가는 히로인처럼 되지는 않겠지.... 일단 평가를 하자면, 초반부터 굉장히 몰입감을 가지고 보았고,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본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몰입감을 갖고 보는 경우가 없는데. (제 감상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캐릭터에 대해서 몰입을 했다.. 더보기
ef - a fairy tale of the two animation 감상 (ef - a tale of memories & ef - a tale of melodies) ef - a fairy tale of the two animation은 일본의 '오토와'와 일본의 '오토와'가 지진으로 인해서 괴멸되면서, 재건하면서 남반구에 만들어진 쌍둥이 마을 '오토와'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노리고 하였는지 2개의 TVA에는 동일하면서도 정반대인 소재와 이야기를 배치하여 서로의 완성도를 더욱 더 높여주는 효과를 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잡담을 덧붙이자면, 본인이 ef - a tale of memories를 접하였을 때는 그냥 괜찮은 작품이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ef - a tale of melodies를 접하고는 명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니놈은 거금을 들여서 eden 초회한정판을 지르고 뜯지도 않고 있지.......... 개.. 더보기
[Seed Novel] 나와 호랑이님 5.5권 감상 이번 나와 호랑이님 5.5권은 외전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권수가 늘어날 수록 증가하는 성훈이의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적인 면모'를 다방면에서 보여주는데. 거기에다가 성훈이와 나래는 세희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다보니 신경쇠약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나래가 1,2번째 이야기에서 Nice Boat!를 찍으려고 했던 것인가? 본편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아닌 발렌타인 데이, 여름 피서, 정미, 치이와 폐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외전이다보니까 스토리상에서는 커다란 영향을 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만, "그럼 용으로 타협하시지요."라는 것은 6권 광고에 나왔던 것의 복선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나온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그외에는 작가의 무궁무진한 번뇌에 대한 것 밖에 언급할것이..... 더보기
장미의 마리아 리뷰 제목 : 장미의 마리아저자 : 주몬지 아오그림 : BUNBUN역자 : 김혜리 출판사 : 대원씨아이발매현황 : 1-13, 외전 6, 19권장르 : 판타지관전포인트 : 현재의 라이트노벨에서 찾아보기 힘든, 판타지 + 모험물의 조합은, 지금의 라이트노벨 트랜드에 질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훌룡한 관전 포인트 줄거리 작품 특징 ‘레가시오스 노 인’이라 불리는 거대용의 뼈가 ‘뚜껑’ 역할을 하며 이계 생물을 봉인하고 있는 ‘언더 그라운드’. 그곳에 보물을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드는 집단이 있었다. 클랜 ZOO. 아름답지만 미덥지 못한 마리아로즈를 필두로 오늘도 만전(?)의 태세를 갖추고 보물을 획득…하는 줄 알았건만! 멤버들의 분산 위기, 예상치 못한 적과의 만남 등 온갖 역경을 거친 끝에 그들은 마.. 더보기
기신 전기 던브링어 리뷰 제목 : 기신전기 던브링어저자 : 홍정훈그림 : KKUEM,철이출판사 : 노블엔진발매현황 : 1권장르 : SF관전포인트 : 우리나라 판타지 대표작가인 홍정훈의 라이트노벨 데뷔작이기에, 그의 판타지와 이 소설의 차이와 발전상, 그리고 라이트노벨에서 흔치 않은 SF소설. 줄거리 작품 특징 전설적인 전쟁 영웅이 신병으로 재입대?! 지금, 우주 최강의 고문관 전설이 시작된다! 은하연방 제1해병대 여명군단장 레저스 던브링어. 그는 인류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에서 외계생명체 레틱스 군단과 대결하여 승리를 거두고 개선한 전쟁영웅이다. 하지만 냉동수면에서 깨어나 보니 어느새 120년 뒤?! 자신이 꿈꾸던 평화와는 거리가 먼 미래에서 신병으로 재입대한 레저스는 관심병사 취급을 받고……. 결국 자신의 전 상관 루이스와 .. 더보기
[L Novel] 검의 여왕과 낙인의 아이 8권 감상 (完) 드디어 최종장에 돌입한 검의 여왕과 낙인의 아이입니다. 이번권에서 본격적으로 앙골라군과 성국군의 전투가 실현이 되나 싶었습니다만, 어째서 본격적인 전투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애매하군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성국군과 7공국 군 간의 연합이 성사되면서, 마치 지구가 외계인에 침공당하더라도 서로 싸울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처럼 겉으로는 연합을 하지만,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으르렁 거리는 것과 점령군이 점령지에서 민심을 얻어야 되는 이유를 매우 잘 설명해주는 사례를 보여주어 리얼리티를 불어넣어 주는 권이었습니다. 다만, 극 후반부에 등장하여서 엄청난 포스를 선사 하였던 아나스타샤의 어이없는 리타이어라던가, 엄청난 흑막의 포스를 뿜어내던 칼라선생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리타이어 한다던가 마지막 싸움의 결정적인 부분이 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