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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리뷰

AtoZ 2권 - 리미트 해제 사실 솔직히 말하면 1권은 그렇게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2권을 산 이유는 어디까지나 작가님과의 친분 + 일러스트때문이였다. 상당히 미묘하기 짝이없었던 1권에 비해서 2권은 리미트가 해제된 권이랄까, 숨덕부의 리즈시절이 갑자기 떠오른다. 인물소개와 스토리의 시작을 위해서 텐션을 죽였던 1권에 비해서 시작하자마자 온갖개그와 드립으로 채운 2권은 한참을 웃게 만들었다. 물론 그게 좋냐고만 물어본다면 그건 좀 미묘하긴한데... 물론 개그 라이트노벨의 흔한 문제점이라 할수있는 진지와 개그의 괴리를 나중에 어떻게 처리할지가 작품의 질을 결정지을 갈림길이 될게다. 사실상 2권을 200페이지 가까이 읽는동안 스토리의 진행이랄게 거의 없었으니까. 아니 막상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별다른 이야기랄게 없었다. 시작하면.. 더보기
[나름리뷰] 사이코메 1~2권 계속 해서 이야기하게 되지만 요새는 워낙 라이트노벨 시장에 작품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쏟아져 나온 시간이 길면 길 수록 독자들은 예전보다 조금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됩니다. 에로한건 조금 더 에로하게 액션은 좀 더 격렬하게 말이죠. 이번에 소개드릴 작품인 사이코메도 그런 흐름을 타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러브코메디에 살인자라는 요소를 더한 이 작품은 작품 속 인물들이 모두 살인자 이기 떄문에 자극적인거 하나는 밀리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자극적인 것은 그만큼 더 재밌다는 뜻이기 떄문에 즐기는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도 있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현상이 너무 극단적으로 가게되면 여러가지 규제의 손길이 뻗쳐올 수 있기 떄문에 조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도 사실 조금 위험할만.. 더보기
제멋대로 2013년 best 라이트노벨 초반부는 다소간에 식상한 라이트노벨의 전형이였다면 2013년에 나온 4~7.5권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식상함을 벗어던졌다. 하치만은 라이트노벨 주인공으로써 상당히 이질적인 인물이다. 평소에 끝없이 염세주의적인 발언을 날리면서도 남을 위해서 희생한다. 다만 그 희생이 어떠한 방식으로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점이 라이트노벨의 주인공으로써 상당히 이질적이다. 아무리 자기 희생적 주인공의 전형이라 볼수있는 금서목록의 토우마만 하더라도 희생의 대가로 다른 이들의 인정과 동시에 여성 케릭터들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하치만의 경우에는 어떠한 대가도 받지 못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을 철저하게 희생하지만, 그 희생법은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도 주지 못한다. 이러한 해결법은 생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상.. 더보기
악성소녀 2권 (악성소녀 2권 관련곡 수록) 악성소녀. 2 저자 스기이 히카루 지음 출판사 L노벨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교향곡의 성공적인 초연 이후 수개월, 루는 슬럼프에 빠졌다. 신... 글쓴이 평점 2권을 보면서 확실히 느꼈다. 아아.. 이소설은 분명 스기이 히카루의 안녕 피아노 소나타의 열화판이라고. 열화판이라고해서 이 소설의 가치가 없다, 뭐 그런말은 아니다. 안피소가 워낙 좋은 작품이였고, 덕분에 이 소설이 열화되어 보일뿐인거니까. 개인적으로 역사를 짬뽕한 소설은 크게 두가지 갈래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고증 vs 시대만 빌리기. 그런맥락에서 악성 소녀는 참으로 미묘한 위치에 서 있다. 배경으로 요구하는 지식은 꽤나 방대한데, 그러한 고증이 전혀 의미가 없다.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주인공이 날아가든, 나.. 더보기
제멋대로 2013년 best 라이트노벨 탑 8 소개편. 탑3에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순간까지 날 고민에 빠져들게 한 작품부터 시작합니다. 8위 낙인의 문장(2013년 1~5권 발매중) 최근 라이트노벨에서 찾기 힘들었던 정통판타지의 힘을 보여준 작품. 1부의 마지막파트부분이였던 4권이 조금만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 할수 있었다면 충분히 탑 3안에 들어갈수있었을지 모르나, 마지막 4권이 너무나도 난잡했다. 동시에 4권으로 깔끔하게 초반부를 마무리했으니 이야기라는 큰틀에서 보면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으니, 2013년이라는 틀에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7위 아오이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2013년 전작 발매중) 문학소녀 콤비의 재결성. 아오이. 사실 개인적으로 1권이 조금 out이였다. 다만 그 뒷권부터 점차 클래스있는 작가가 무엇인지를 직접 보여주고 있으나.. 더보기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1저자노무라 미즈키 지음출판사노블엔진 | 2013-12-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무리! 절대 무리! 쌍둥이라고 해도 그린다는 여자고 나는 남자...글쓴이 평점 을 평가하려면, 역시 먼저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것은 작가일 것이다. 작가 노무라 미즈키는 국내에서 정발된 와 로 라이트노벨 팬덤에서 상당한 지지도를 얻은 작가다. 국내에서의 노무라 미즈키의 인식은 기존 정발작들의 인상 탓에 코미디와는 거리가 먼, 진중한 작풍을 가진 작가라는 인식이 박혀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국내에서의 인식과 달리 노무라 미즈키는 이번 작품에서 작풍을 대대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고, 이미 과거작으로 가벼운 코미디물을 여럿 다뤘던 전례가 있다. 오히려 쪽이 노무라 미즈키에 있.. 더보기
[나름리뷰]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이 작품을 이야기할 떄는 필연적으로 네타가 들어있을 수 밖에 없으니* 최소 1화는 감상하시고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교사 뒷편에는 천사가 묻혀있다. 나올 당시에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당시에 이상하게 이 작품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습니다만... 여튼 엄청나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하더군요. 이 작품은 1화의 마지막의 대반전을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아시겠지만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조직적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괴롭힘이면 보는 사람들이 전부 멘붕하지 않았겠지만, 초등학생 답지않은 교활함과 사람의 마음을 찟는 잔혹함이 담긴 괴롭힘은 우리 모두를 멘붕의 늪으로 빠뜨리게되죠.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 그리고 밀도높은 전개,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이.. 더보기
[나름리뷰] 골든 타임 1권 ~ 4권 ㄴ애니보다 소설 속 일러스트가 더 아름다웠던 코코 애니화에 대해서는 원작을 살렸네 못살렸네. 원작의 맛이 사라졌다, 혹은 원작 이상의 작품이 나왔다 등등, 여러가지 평가가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원작 홍보하나는 제대로 한다는 점입니다. 저에게 [골든 타임]이 그랬습니다. 토라도라를 재밌게는 봤지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저는 골든 타임의 라이트노벨의 출간됬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니를 보면서 작품 속 인물들의 인물관계에 굉장이 매력을 느끼면서 한국에 출간되있는 1권부터 5권까지 한번에 질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이후 게임도 하고 뭐도 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일주일에 한권 정도 밖에 못읽었었는데 그래도 골든타임은 시험기간을 빼면 1주일에 2권씩 읽게됬네요. .. 더보기
천사의 3p - 이상한 생각하진 않았지? 천사의 3P(스리피스). 1 저자 아오야마 사구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10-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로큐브!』의 저자 아오야마 사구 최신작!! 꿈을 향한 세 소녀... 글쓴이 평점 제목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내가 엄한 생각을 했다. 무슨생각인진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알테니 패스(..) 모르겠다면 모르는데로 넘어가달라. 로큐브 작가인 아오야마 사구와 팅클 또다른 작품이다. 팅클의 일러인 시점에서 초등학생물(?) 일거라고는 예측했지만 참.. 작가님의 초등학생 사랑이 엿보인다. 로큐브에서는 농구이야기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일종의 밴드 이야기다. 주인공의 성격이나 설정등은 세세하게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맴버의 구성이나 이야기 전개방식은 로큐브와 매우 유사한걸 봐선, 이 작품에서도 로큐브.. 더보기
나는 친구가 적다 connect - 외전으로써는 더 좋을수가 없다. 나는 친구가 적다 Connect(커넥트). 1 저자 히라사카 요미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10-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건 달라도 너~무 달라!! 그래서 무조~~건 읽어야 해!!코다...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외전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편인데,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먹거나, 서비스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물론 외전이 이야기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하는경우도 있고, 서비스자체가 꽤나 만족스러운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싫다 라는건 아니지만 이야기가 절호조에 달했을때 뜬금없이 외전이 나오면 상당히 가슴아프다. 그런 맥락에서 나는 친구가 적다 커넥트는 신간목록에서 보고 한탄을 내뱉었는데 본편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아수라장으로 향해가려는 이시점에서 외전이라니... 그렇게.. 더보기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5권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 5 저자 최지인 지음 출판사 시드노벨 | 2013-09-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나는 공부를 사랑한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면서 살고 싶다. 하... 글쓴이 평점 ㄱ 평범한 하렘물이라면 아마 이시점에서 이야기가 누구와 연결될지에 압축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뻔하디뻔한 러브코메디로 글을 하나하나 채워 나갈것이다. 앞에서 한권씩을 소모하면서 등장한 메인 히로인들은 서서히 고착화 되어가서 비슷한 에피소드만을 늘어놓을것이며, 결과론적으로 그 고착화를 위해서 히로인들의 특성에 맞는 에피소드를 번갈아 가면서 내놓으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킬것이다. 또한 독자로 하여금 지지하는 케릭터를 최대한 지지할수있게끔 서비스 에피소드를 내놓으며, 될듯 말듯한 미묘한 간격을 유지.. 더보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7 권 - 나도 내가 이걸 왜보는지 잘 모르겠다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7 저자 유미즈루 이즈루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10-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3년 10월 3일, TV 애니메이션 2기 한・일 동시 방영... 글쓴이 평점 제목부터 썼지만 나도 내가 이걸 이제 왜 보는지 잘 모르겠다. 작가 본인이 말했듯이, 일반적인 라이트노벨에서 인기있을만한 설정의 케릭터들을 모아놓은 집대성판에, 그 설정을 잘 써먹을 만한 상황들을 잘 조합시켰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 사실상 7권 쯤 됬으면 이제 케릭터 설정은 끝내고, 이야기를 전개 시켜야 할 시점도 된거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케릭터 만들기에만 급급하다. 7권도 그런맥락에서 지난화에서 전혀 진전된바 없이, 새로운 케릭터 하나만 등장하고 끝냈다. 이쯤.. 더보기
악성소녀 - 스기이 히카루 다운, 그의 재발견. 악성소녀 1(L노벨) 저자 스기이 히카루 지음 출판사 디앤씨미디어(주) | 2013-10-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라는 기묘한 여자가... 글쓴이 평점 솔직히 말하면 이 작품을 접한건 키시다 메루 때문이지 스기이 히카루 때문이 아니였다. 스기이 히카루는 나에게 너무 많은 똥을줬다! 초창기 우리나라에 정발되었던, 하느님의 메모장과 안녕 피아노 소나타는 라이트노벨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해준 작품이였지만, 그 이후의 작품은 대체로 기대 이하였다. 그나마 건질만했던건 검의 여왕과 낙인의 아이였지만, 그나마도 판타지라는 장르적 범위에서 생각해보면 기대 이하의 작품이였다. 그이후에도 꽃이피는 이리얼이나 사쿠라 패밀리등으로 날 찾아왔지만, 작품이 모두 양산형 열화.. 더보기
[나름리뷰] BLACK BULLET 블랙 불릿 2권 1권리뷰를 참고하시면 읽으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름리뷰] BLACK BULLET 블랙 불릿 1권 1권을 읽고 나서 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2권을 읽게 되네요. 물론 책이 재미가 없기 떄문에 이런건 아닙니다만 매달 책을 사고 읽는 과정에서 먼저 나온 신간들을 먼저 읽어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읽은 블랙 불릿 2권! 이번 권도 전권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습니다. 1권과 다른 점도 있지만 대부분 동일하니 이번 리뷰에선 간단하게 2권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점 혹은 변화된 점을 몇가지 써볼까 합니다. 2권에서 새롭게 이 블랙 불릿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영화같았던 1권에서 라이트노벨로 돌아온 2권 2. 키사라씨는 평범한 히로인 .. 더보기
소심한 복수 사무소 3권- 진지함과 개그의 괴리 소심한 복수 사무소. 3 저자 류은가람 지음 출판사 시드노벨 | 2013-0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파랑새는 결국, 어디로 가고 싶었던 걸까.’세상을 향한 복수로... 글쓴이 평점 내가 예전에 소복사 1권 리뷰를 쓸때, 갑작스러운 마무리가 별로였다, 과거 이야기가 뜬금없었다, 뭐 여튼 그런식으로 평가했었던거 같은데, 이제와서 보니 그게 아니였던거같다. 그냥 제목대로 진지함과 개그의 괴리. 개그파트는 매우 좋다. 라이트노벨스러운 가벼움과, 적당한 수준의 즐거움, 그리고 한편의 단편으로써의 깔끔함. 모든걸 갖추고있는 글이라면, 약간만 진지해지는 파트는 폭싹 주저앉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소복사의 시리어스파트는 보기 고역스러울정도. 특히나 3권에 와서는 그게 더 두드러졌는데, 앞부.. 더보기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1~6권. 그리고 7권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 저자 와타리 와타루 지음 출판사 L노벨 | 2013-06-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와타리 와타루의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제...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이하 청춘러브) 솔직히 말하면 애니로 봤을땐 그리 썩 취향에 맞진 않았던거같다. 물론 재미가 없는건 아니였으나 평범한 느낌? 주인공이 염세적 발언을 주로하는걸 제외하면 다른 학원물 동아리 물과 크게 다를게 없었다. 그런맥락에서 원작인 소설은 참으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1~6권까지를 애니로 만들만큼 별거없는 내용구성은 여전하지만, 특유의 독설과 케릭터간의 연결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 다만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삐뚤어진 케릭터의 이야기라기보다는 라이트노벨에서 전형적.. 더보기
[나름리뷰] 드리미 드리머 Dreamy Dreamer [줄거리] 무한반복의 미소녀 게임 세계.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녀를 공략해야 한다! 풋풋한 청춘 첫사랑 러브 스토리, 스타트! 주인공이라고 늘 좋기만 한 건 아니야―. 어느 날 깨어나서 보니 나는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여자 캐릭터들과 정해진 이벤트를 섭렵하다가 엔딩을 맞이하면 다시 스타트로 돌아가는, 소위 미소녀 게임의 세계. 그런 내 앞에 전학생 소녀 아사히나 사쿠라가 나타난다. 내가 무한반복해 온 지금까지의 나날 속에는 없었던 존재인 아사히나. 그녀야말로 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줄 열쇠인 것은 아닐까…?! “날 행복하게 해줘. 잊어버리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절대 잊지 않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년은 무엇을 생각하고 누구와 만나게 될까? ‘슬픔을 뛰어넘는 어딘가’로 여러분.. 더보기
[나름리뷰] 마법 전쟁 1권 네, 이번에 다룰 작품은 [마법 전쟁]입니다. 정말이지 행복합니다. 네 글자짜리 제목이라니요. 몇 년 전이었으면 4글자 제목주제에 고유명사가 아니라고? 라고 이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거 상관없습니다. 짧으니까 좋네요. 이번 작품은 정말 제목 그대로 마법사끼리의 투쟁 속에 휘말린 주인공의 이야기가 메인스토리입니다. 조금은 불운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한 소녀를 만나면서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숨겨 지내왔던 마법사들의 투쟁에 휘말리는 (*주의* 해리포터 아닙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떄 설정이나 캐릭터들 그리고 스토리는 딱히 흠잡을 떄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세계관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고 캐릭터도 살짝 전형적이긴 했지만 그 매력을 잘 이끌어내고 있었구요... 더보기
에이 투 지 A to z -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예상밖 - 에이 투 지(A to Z) . 1 저자 서혜성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8-0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에이 투 지』 제1권.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아... 글쓴이 평점 사실 개인적인 편견이 조금 섞여있지만, 파우스트때부터 수입이 아닌 국산에 한해서 학산쪽은 라이트노벨의 기교보다 뼈대를 중시한다는 인상이 박혀있었다. 작품으로써의 질이 좋아야한달까. 그런의미에서 학산 익스트림에서 라이트노벨 상을 만들었다 했을때, 또 심심한 작품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에이 투 지는 그런의미에서 많이 이색적이다. 이야기는 매우 심플한 구조를 띄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너무 심플해서 천박하게(?)까지 느껴질 정도다. 라이트노벨의 라이트를 한껏 살린듯한 이야기와 설정은 사실 기대이하. 조폭.. 더보기
[나름리뷰] 내 마검이 시끄러운 건에 대하여 1권 ~ 2권 요즘은 정말 긴 제목의 작품이 많다보니 이정도 길이의 제목은 정말 적절한 작품처럼 느껴지는군요. [내 마검이 시끄러운 건에 대하여] 요즘들어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라노베를 많이 못 읽었던 제가 이번달 신작으로 구입했던 작품인데요. 먼저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표지와 본문간의 갭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표지에는 대놓고 판치라...에 구도나 표정까지. 본몬에서 에로가 흘러넘쳐서 표지까 물든듯한, 그런 표지인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꽤 탄탄한 설정과 액션 그리고 무엇보다 에로가 전혀 없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표지와 광구문구랑은 꽤 많은 격차를 보이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사실 이 작품이 세련된 작품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제여부와는 관계없이) 신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