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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나리의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후기





일본에서 먼저 상영되고, 우리나라에서는 한 달 후, 즉 11월 30일에 개봉했었던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 (이하 마마마 극장판)는 '그럭저럭' 이 아닌 35,000원이 아깝지 않았던 애니메이션 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이겠지만 극히 상영관이 제한되었던 하나의 '소규모 이벤트' 적인 특성을 띄어서 유니크했었다, 라는 점도 있었겠지만, '우로부치 겐이 과연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었다. 라고 생각 해주는 애니메이션이었고, 이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한 번 후기로 작성하게 됩니다. 네타바레는 지양할 생각이니 BD를 바라보고 네타를 원하지 않으신다 라는 분들도 기꺼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디까지에나 감상 후기이니까요.



마마마 극장판에서 주목했어야 하는점은 무엇일까?


다른 애니메이션도 아니었고, '우로부치 겐' 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들어간 애니메이션 이었다는거 하나는 알아두고 영화를 감상해주셔야 겠습니다. 본편에서 나온 많은 충격적인 씬은 역시나 극장판에서도 관객들에게 유효타로 적용되었고, 이것이 크나큰 호불호를 낳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 주목해야할 Best 1 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에요. 좀 더 자세하게 써보자면 분기마다 나오는 애니메이션 20분 짜리를 보는 기분으로 보아서는 재미가 없거나, 정말 벙찐 기분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걸 보게 될겁니다. '우로부치 겐' 은 준비된 사람입니다. 보는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선사할 정도로 엄청난 생각을 가진 사람이죠. 그 기분만 가지고 영화를 감상하신다면 더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두번째로는 어디까지나 '속지말자' 라는 겁니다. 처음과는 말이 좀 다를지는 모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두번째에서는 스토리에 속지말자라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대충 전개가 이래이래 흘러 갈 거야 ! ~' 라는 래퍼토리가 무너진건 이미 TVA로 많이 느꼈잖아요? 두 번 당하지는 말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로는 연출에 기대를 해보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마마마 원투데이 보는것도 아니고 그러그러한 배경이고 작화와 연출이겠지 ~'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보류는 해 두시고 일단 감상 부터 해보고, 그러고나서 작화 따지고 뭘 따지고 하자. 라고 말하고 싶어요. 언제나 애니메이션 보고 꼭 하는 말이 '스토리, 작화' 맨날 이 두가지로 왈가왈부 정말 시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마마마 라는 애니메이션이고, 극장판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이니 달라진게 50%는 넘을게 아닐까요? 기대치는 언제나 100%로 해도 충분합니다. 절대 배신 안해요.


그리고 여담


언제나 ~ 있는 일이고, 원투데이 벌어지는 일도 아니고 맨날 봐오던 일입니다.


△ 언제나 가차없는 캠버전이죠. 다 알고 있어요.


이미 토렌트로 많은 시드가 배포되고 있고, 이걸 개봉전에 보신분들도 있을 테지만 뭐 그냥 그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