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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나리의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 원작을 하드 캐리시킨 애니메이션



△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원작 게임으로 나왔던 아이돌 마스터 ( 이하 아이마스) 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다. 사실 아이마스 2 가 나왔을때는 절망적이었던 상황이었으나,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이하 애니마스) 가 방영된 이후 다시금 옛 영광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만큼 정말로 잘 만들었던 애니마스 였는데, 이것이 아이돌 관련 애니메이션에서 다시금 부흥의 키를 쥐어주게 되었던 것이다.

이전 아이마스에서 나온 P 들이 애니마스에서도 P 들이 나오게 되었고, 이에 따라 상업적으로 많은 상승을 불러 오게 되었다.


딱히 애니메이션이라고 무언가 큰 스토리가 있고 그런건 아니었다.

아이돌의 탑을 향하기 위한 아이들이 보여주는 26화의 스토리이고, 그들이 마주치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고난 역경들을 잘 극복해 나간다 ~ 이러한 것들을 보여주는, 뻔한 스토리 라인이었다고 생각이 될 수 있겠지만, 애니마스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그러한 것 까지 잘 묘사해 주었다.

또한, 노래를 중심으로 했던 애니메이션 이었기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BGM이라던가 오프닝 및 엔딩 부분을 아이마스에 나왔던 노래를 해당 화에 초점이 된 캐릭터를 위주로 짜 놓았다던가 매우 큰 역할을 해 주었다. 사실상 음반으로서는 성공을 했다. 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사실상 단점을 꼽으라면 A-1 Pictures 가 맡았던 작화라서 각 캐릭터들의 고품질 작화를 기대 할 수 는 없었겠지만, 라이브 장면에서는 유독 뛰어난 작화를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작화를 커버해 주는 스토리 라인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애니마스에 보이는 아이돌 멤버들은 정말로 많다. 대충 10명 가까이 되는 메인 멤버들은 26화 라는 긴 타임 동안 하나하나 다 넣을 수 있겠지만 그걸 다 기억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잘 넣어주고, 그 화에 초점이 되는 멤버들을 확실하게 부각시켜주는 것들은 칭찬해 줄만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보게 된다면 만족스러운 애니메이션이었다.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고, 재밌는 부분, 보면서 내가 쪽팔리는 부분 등등이 있었겠지만 어디까지나 P 들을 양성 시키기 위한 하나의 프로젝트 였을지도 모르는 헌신적으로 대하는 애니메이션 P 가 있었기에 아이돌마스터가 이렇게 까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지금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애니마스에 나오는 P 의 이름은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하나의 미스테리인건 비밀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