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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리뷰/에스투머의 나름리뷰

[나름리뷰] 부탁이니까 5분만 더! 1권

 

 

 

 나 나이토 유이치가 도서실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미소녀는 잠을 자고 있을 때만 예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였다. 
“나는 잠자는 초능력자야! 너는 내 파트너고. 그러니까 내가 잠자고 있는 동안 넌 내 곁에 있어야만 해!” 
나는 코토하의 파트너로서 그녀를 도와주게 되는데──?!

 

-출판사 제공 줄거리

 

 


 

 

 

 처음에는 사실 일러스트가 제 취향이라 먼저 끌렸고 줄거리를 보고 괜찮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잠자는 초능력자와 그 베개라고 불리는 주인공. 조금은 뻔한 느낌도 드는 설정이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잘 살리면 괜찮겠다 싶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읽고나서 제가 내린 평가는 '역시나 뻔했다' 였습니다. 설정도 예상한 이상으로 괜찮았고, 캐릭터성도 잘 살린 편이어서 처음에는 구입했을 떄 이상으로 기대했지만 이야기가 조금씩 진행될 수록 스토리의 흐름이 너무 진부하고 뻔하게 전개되더군요. 물론 전형적이고 왕도를 따르는 작품을 수준높게 써내면 명작이 탄생하는 법입니다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 독자들에게 너무 뻔한 전개를 자꾸 보여주는 것은 작품에 마이너스가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읽을 때 뻔하다, 혹은 왕도적인 전개였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독자를 몰입시키고 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그랬었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명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런면에서 이 작품은 사실 뻔해도 너무 뻔한 전개, 이제는 독자들이 잘 공감하기 힘든 모두가 웃는 너무 이상적이라서 보고있기도 낮간지러운 엔딩 등등, 설정이나 캐릭터는 좋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설정과 캐릭터성은 분명 좋았기 때문에 다음권까지는 기대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평가]

 

평점: ★★★★☆

 

설정과 캐릭터는 좋았으나 전개가 너무 진부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