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왕자님 , -우타프리
처음 인상만큼은 정말 영 아니올시다였으나, 보면서 인상이 바뀌는 경우, 종종 있기마련인데, 이 작품이 그에 해당한다. 사실 아직도 적응 안되는 이사장의 과도한 오버액션과 주인공의 눈동자색(귀신같다) 오글거리는 엔딩은 여전히 날 오그리토그리 하게 만들지만, 그외의 요소에서는 합격점을 받아도 충분하다. 근본적으로 여성을 노린 작품으로, 평범한(물론 안평범하지만) 여자주인공에 왕자님급 남자들이 줄줄이 꼬여드는 그 과정은 너무나도 전형적이지만, 그만큼 요리를 잘해냈다. 너무 오글거려서 남자팬을 멀리하게 만든게 유일하게 아쉬운포인트. 한명한명 이야기를 엮어나가는게 딱히 어설프거나 따로논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고, 짦은 이야기에 걸맞게, 되지도않는 여주인공의 발전상에 크게 주안점을 두지않고, 주인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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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노쿠온 리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일본, 미국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어온 소재이다. 일본 만화와 함께, 만화계를 양분하는 미국의 코믹은 아예 그런 계통이 주이기도 하니 말이다. 이러한 소재들은 또 일정한경향을 띄게 되는데, 바로 일반인과 초능력자의 대결이다.이 작품 내에서도 나오지만, 강력한 능력을 가진자에 대한 공포로 인해 벌어지는 차별, 탄압등은 사건을 야기시키는데 매우 확실한 키 역활을 하다보니 여러 작품에서 두루 이용되는데, 엑스맨, 시빌워, 무시우타 등이 그에 해당되는 작품이 되겠다.이작품도 큰 맥락에서 봤을대 그러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다소간에 몇가지 떡밥과 특이점이 존재하긴하지만, 그렇다고 그 떡밥을 모두 회수하지도 못하였고, 특이점이 아주 특이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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