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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미래일기 - 어느 얀데레와 찌질이의 스토리 1. 미래일기는 어떠한 스토리인가? 미래일기라는 제목 그대로 일기 속에 미래가 나타나게 되고, 이에 따라 넘버 원이 되기 위해 다투는 그러한 내용이 전개 됩니다.간단하게 말하자면 시공의 권한 넘버 원을 차지 하기 위해 이리 싸우고 저리 싸우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고어적인 내용도 적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잔인한 부분이 있다는걸 알아 두어야 할 것입니다. 2. 미래일기를 추천받을 사람은? 대체적으로 반전에 흥미가 있는 사람, 고어적인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이 보신다면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다만 스토리 전개에 조금 비중을 둔다, 원작에 잘 맞춰져 있는가. 에 비중을 두신다면 후반부 가서 많이 실망하실겁니다. 3. 미래일기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해본다면? 미래일기의 경우 제가 .. 더보기
노래하는 왕자님 , -우타프리 처음 인상만큼은 정말 영 아니올시다였으나, 보면서 인상이 바뀌는 경우, 종종 있기마련인데, 이 작품이 그에 해당한다. 사실 아직도 적응 안되는 이사장의 과도한 오버액션과 주인공의 눈동자색(귀신같다) 오글거리는 엔딩은 여전히 날 오그리토그리 하게 만들지만, 그외의 요소에서는 합격점을 받아도 충분하다. 근본적으로 여성을 노린 작품으로, 평범한(물론 안평범하지만) 여자주인공에 왕자님급 남자들이 줄줄이 꼬여드는 그 과정은 너무나도 전형적이지만, 그만큼 요리를 잘해냈다. 너무 오글거려서 남자팬을 멀리하게 만든게 유일하게 아쉬운포인트. 한명한명 이야기를 엮어나가는게 딱히 어설프거나 따로논다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고, 짦은 이야기에 걸맞게, 되지도않는 여주인공의 발전상에 크게 주안점을 두지않고, 주인공과 .. 더보기
제멋대로 파헤쳐보는 3분기 애니메이션 1. 모노가타리 세컨드 시즌 니세모노가타리 이후로 다시금 TVA로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네코모노가타리 (백) 이라는 부제? 로 나왔긴 했는데... 지난번과는 달리 1화부터 남주인공인 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가 주가 되어 나옵니다. 아무래도 그녀가 메인이 되니깐요. 하지만 그에 따라서 역시 남주가 보여주는 모노가타리 특유의 '츳코미' 는 많이 지워진 모양새 입니다. 그래도 하네카와 & 센죠가하라 이 두명으로도 재미는 느낄 수 있더라고요.. 2. 신이 없는 일요일 3분기 새롭게 등장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묘지기에 관한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참 볼 만한 게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역시나 캐릭터네요. 특유 취향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면 반드시 챙겨보는 그러한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개와 가위는 쓰기.. 더보기
희미한 그녀 (幽かな彼女) 에 대하여 △ 13년 일본 드라마 2분기 희미한 그녀 희미한 그녀에 대하여 말해보다. 희미한 그녀는 이번 2분기에 신작 라인업 된 일본드라마로서 총 12화로 종영된 방송이었습니다.등장인물에 대해 잠깐 말해보자면, 간단히 사진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역으로는 남주인공으로 학교에서 선생님역할을 하고 있는 카미야마 아키라 (카토리 싱고) 이고 여주인공으로는 카미야마의 집에 얹혀 살고 있는? 아카네 (안)입니다.스토리로 들어가 보자면, 예나 지금이나 죽어서 유령이 된 사람과 살아 있는 사람 간을 다룬 소재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유령과 사람간의 교류라는 것에 대해 조금은 흥미를 가지고 식을 수도 있을 수 있겠으나, 이 드라마의 스토리 배경은 바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 더보기
리뷰는 리뷰다 - 여름색 기적 '성우 유닛 '스피어'가 나오면 될 애니도 안된다'라는 말이 항간에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스피어가 전면에 나온 작품들은 쓴맛을 아주 단단히 봤으니 틀린말은 아니다. [놀러갈게!], [하늘 가는대로], [소프테니], [UN-GO]까지 작품성은 접어두더라도 판매량에서 아주 말리다시피해서 이정도면 제발 좀 성공하게 해주십사라고 굿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그래도 유닛 개개인의 실력과 인기 때문인지 이런 속설과 그렇게 쓴맛을 보고도 또 스피어를 얼굴마담으로 쓴 작품이 [여름색 기적] 되시겠다. 재수는 커녕 삼수, 사수까지 실패했으니 오수라고 과연 성공할까.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판매량은 결국 또 말렸다. 일단 스피어는 다음 출연 작품 확정되면 어디 영험이 좋다는 신사에 가서 정성어린 기도 부터 하고 .. 더보기
영화 쏘우 (SAW) 에 대하여 △ 2010년 개봉했던 쏘우의 마지막 시리즈 SAW 3D (SAW 7) 쏘우에 대해 말해보다. 공포영화 혹은 고어물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엄청나게 유명하였던 쏘우시리즈를 이번에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막상 최악의 작품이라고 말을 한다면 사람들은 왜? 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7개의 시리즈 까지 나왔던 영화가 왜 굳이 최악의 작품이라 생각되는가에 대해서이죠. 사실 영화 중에선 많은 시리즈가 나온다고 해도 3개 혹은 4개 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쏘우의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게 7개 까지 개봉을 하였고, 대부분의 시리즈가 꽤나 좋은 흥행을 거두었습니다.하지만 그에 비해 매우 박한 혹평도 꾸준하게 이어지었던 영화 였습니다.조금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쏘우.. 더보기
서브컬쳐, 그리고 저작권에 관해 몇년 전 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많은 이슈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다루어 볼 이야기는 바로 '서브컬쳐에서의 저작권' 에 대하여 말하고 싶어요. 꽤나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많이들 아시겠고, 또한 지금도 그렇게 진행중이지만, 현재 서브컬쳐 내의 저작권에 관련된 것들은 너무나도 취약한 상태입니다.별로 화자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 즈음은 생각해 보아야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우선 여기서 주제에 대해 조금 더 명확하게 짚어보자 한다면 [여기서 서브컬쳐라는 것을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내 OST 혹은 삽입곡 등의 앨범 그리고 라이트노벨로 한정] 이렇게 한정 짓고 싶습니다. 왜 이렇게 한정을 짓냐면 위의 세가지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우선 첫번.. 더보기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 (이하 아노하나) 애니메이션 제작자나 회사 이런건 전혀 모르니 그런부분에 대해선 일체 언급하지않겠다. 근데 진짜 쓸게 없다 이작품후.. 사람살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의 인터뷰로 유명해진 아노하나, 감동적인 이야기랄까, 아노하나는 틀림없이 그런 분류의 이야기이다. 어렸을적 죽은 멘마. 그리고 친구들. 멘마의 죽음과 관련된 일련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두둥.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친구와 친구의 기억이 엇갈린다. 이렇게만 말하고 보면 여름에 남량특집으로 나올법한 호러영화의 시놉시스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아노하나이야기이다. 절대 호러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놀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친구들이랑 점점 멀어지는 기억도... 더보기
황혼소녀 x 암네시아 & 산카레아 △ 12년 2분기 애니메이션 황혼소녀 X 암네지아 황혼소녀 X 암네시아、말해보다. 「황혼소녀 X 암네시아」(이하 암네시아) 는 12년 2분기에서 꽤나 독특했지만,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소재임이 틀림없었던, 하지만 꽤나 쏠쏠한 재미가 있었던 그러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꽤나 취향을 타는 작화일수도 있겠으나 마지막화 까지 완주하기에 불편함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전형적으로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괴담이라는 흐름을 타다가 학교 내에 지박령이 된 유령 '유우코' 와 그녀를 알아볼 수 있는 학교의 학생 '테이이치' 와 그 주위 사람들이 그려나가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재미있다면 재미있을수도, 그냥 지나친다면 지나칠 수도 있는 그러한 내용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크게 생각되어지는것은 어두운 분위기 속 밝은 분위기 라는 .. 더보기
진격의 거인 중간 평가 △ 13년 2분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말해보다. 이번 2분기 최대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기존의 애니메이션이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로 나아가는 진격의 거인은 한 지상파 방송에서 나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하나에서 패러디를 하고, 그에 뒤이어 여러가지의 패러디가 나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진격의 거인이란 애니메이션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요즘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스토리와는 꽤나 다른, 이색적인 배경을 선사함으로서 타 애니메이션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작화의 차이는 물론 「악의 꽃」을 따라갈 수는 없겠으나, 그에 뒤이어 꽤나 강렬한 느낌을 주어서 필자가 볼 때에는 꽤나 공격적인 작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현 시점의 애니메이션들의 추세가 러브코미디로 많이 치우.. 더보기
Another △ 12년 애니메이션 Another Another、말해보다. P.A. Works가 야심차게 (?) 선보인 공포 애니메이션 이었던 Another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아쉽게도 이 작품은 납량 특집으로 적합한 7월 3분기 애니메이션이 아닌 1월 이었습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추웠던 때를 더 춥게 해주었다죠.)뭐 대충 잡소리는 여기까지.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Another 라는 작품은 P.A. Works가 담당했었기에 더욱 더 돋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이나, 배경이나 모두가 섬세하게 만들어지고, 심지어 작중 나오는 고어적 상황 (우산에 목이 꽂히거나, 자살을 한다거나 등) 을 정말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나타내어 주었기에 '역시나 P.A. Works다 !' 라고 자연스레 감탄을 지어내게 만들어.. 더보기
크르노 크루세이드 △ 03년 애니메이션 크르노 크루세이드 입니다. 크르노 크루세이드、말해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보는 사람마다 여운이 컸다고 하는 그러한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저 또한 많은 기억이 남고, 아직도 한 번씩 생각날 때 즈음이면 돌리기도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죠.스토리로 들어가보자면, 이 애니메이션은 악마 & 수도회 간의 대립구조가 베이스가 되는 그러한 애니메이션입니다.그러나, 수도회 내에서도 독특하게 '크르노' 라는 남자 주인공이 악마라는 종족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의 파트너이자 계약자인 여자 주인공 '로제트' 는 수도회 소속 수녀입니다.1차 대전 직후를 배경으로 삼은 이 애니메이션의 색채는 대체로 어둡습니다. 경제공황에 시달리는 미국의 모습을 그리면서, 게다가 어두운 이미지를 띄고 있는 악마와 대립.. 더보기
알바 뛰는 마왕님 중간 평가 △ 13년 2분기 애니메이션 「알바 뛰는 마왕님 !」 입니다. 알바뛰는 마왕님、말해보다. 2분기 애니메이션 중에 개그콘셉으로 제대로 나아가 보려고는 하는 그러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 입니다.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제가 보았을때는 한 화 한 화 엄청나지는 않지만 약간은 터트려주는 재미를 주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자면 '꽤나 재미있었다.' 라고 평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입니다.단순히 지루하지도 않고, 웃음도 안겨주지만 그렇다고 스토리 전개가 텅텅 비었다고 말하는 애니메이션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된다는 점은 '도대체 왜?' 라는 떡밥만 줄창 늘어놓고 해결은 하나도 되지 않았다는 것과, 한 가지에 몰두하는 성격이 아닌 알바, 용사 & 마왕과의 대립, 러브코미디 상황 등등 분산적인.. 더보기
빙과 - 잔잔한, 평범한,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 근본적으로 재미있는 추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추리소설, 혹은 추리를 배경으로 하는 영상물이 추구하는 재미있는 추리의 길은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살인 사건. 어떻게, 그리고 누가 범인인가에 대한 추리. 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비판한대로 너무나 전형적인 구조라는 이름아래에 또다른 비판의 여지가 등장하지만 일반적으로 재미있는 추리라면 아무래도 살인에 대한 추리를 일반적으로 꼽을거라 생각한다. 살인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에 걸맞는 무언가. 그런의미에서 빙과라는 작품이 수많은 사람에게 사람받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특이한 일이 아닐수없다. 사실 빙과란 작품 그 자체의 내용만 보면 딱히 특별할데 없는 이야기의 나열이다. 그저 평범하기 그지없는 추리요소, 그에 해당하는 .. 더보기
토와노쿠온 리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일본, 미국을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어온 소재이다. 일본 만화와 함께, 만화계를 양분하는 미국의 코믹은 아예 그런 계통이 주이기도 하니 말이다. 이러한 소재들은 또 일정한경향을 띄게 되는데, 바로 일반인과 초능력자의 대결이다.이 작품 내에서도 나오지만, 강력한 능력을 가진자에 대한 공포로 인해 벌어지는 차별, 탄압등은 사건을 야기시키는데 매우 확실한 키 역활을 하다보니 여러 작품에서 두루 이용되는데, 엑스맨, 시빌워, 무시우타 등이 그에 해당되는 작품이 되겠다.이작품도 큰 맥락에서 봤을대 그러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작품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다소간에 몇가지 떡밥과 특이점이 존재하긴하지만, 그렇다고 그 떡밥을 모두 회수하지도 못하였고, 특이점이 아주 특이하지도.. 더보기
방랑소년 리뷰 사실 공동리뷰라길래, 한번 참여해보고싶은 마음에 질러버린 공동리뷰입니다만, 절 이렇게 후회하게 할줄이야 ㅠㅠ.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잡설을 몇마디 넣어보면, 개인적으로 소설은 잔잔하든, 템포빠르든 상관없이 이야기 자체를 즐기는편입니다만, 애니메이션과 영화와 같은 영상물에서만큼은 확실히 원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하면 화려한 영상미죠. 그런맥락에서 보면 저에게 있어서 좋은 애니메이션이란, 페이트제로와 같은 화려한 영상을 보여줄수있는 작품들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글을 매우 빠르게 읽는편이고, 이야기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낀다기보다는, 스토리자체를 보는 재미로 글을 읽는 저에겐, 느림 템포라는건 사실상 지옥입니다. 소설은 그나마 느려도 제가 글을 빨리읽으면 커버가 되는데 영상물은 느긋한 물이면 한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