拍手喝采歌合 / supercell / 2013.06.12
록 스타일의 전진일까 퇴보일까. 스타일에 비해 날이 덜 들어간 supercell의 카타나(刀)
「The Bravery」,「Yeah Oh Ahhh Oh!」에서는 심플한 록 스타일을 그대로 내비치더니 이번에는 갑자기 예전으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처럼 느껴진다. 지금으로는 하기 그런 말일 지도 모르겠으나, 2번 트랙인 M.K.O에서는 ‘復讐’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외에도 타이틀곡인 ‘拍手喝采歌合’은 과거의 ryo가 중시하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는 듯 느껴지지만 훨씬 디테일하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여전히 스타일리쉬를 지향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싱글은 전 싱글에 비해 다소 미지근한 감을 지울 수 없다. 그동안의 록 스타일은 다시 어디로 간걸까? 야나기나기 시절 도중 접어뒀던 카드를 다시 꺼내든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직 이 카드가 칼처럼 날카롭지는 않은 듯 하다.
다시 중도의 길을 걷는 것일까. 코에다를 전면적으로 앞세운 록 스타일과 동시에 예전 카드들의 조합이 어떻게 엮어질까. 이제는 코에다와의 그 실험을 어느정도 마친 듯 하다. 이 정도라면 새 앨범이 나올 때 즈음이면 스타일의 날이 더 들어가있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이번 싱글은 그런 희망을 조금 품을 수 있는 싱글이었다.
Track list
1. 拍手喝采歌合
2. M.K.O
3. 夕焼けブル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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