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문화컨텐츠 월간지 'BOON' 창간호를 읽고 일주일 전에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읽을 만한 잡지가 혹시 있을까 발간지 항목을 뒤져보았다. 그러다가 잡지 이름은 처음 보지만 내놓은 출판사가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들어 책을 구매해 보았다. 그래도 ‘랜덤하우스’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무게가 있는 출판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책을 받아들고 꽤 당황했다. 책이 냄비 받침대로도 못 쓸 핸드북 크기였기 때문이다. 페이지는 175페이지 남짓. ‘이게 8,500원이라고?’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대목이었다. 그래도 차분하게 내용을 읽기로 하고 장을 넘겼다. 창간호에서 크게 다루는 세 소재는 얼마 전 은퇴를 선언한 미야자키 하야오,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국내에서 일본문단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