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에서의 안정감 넘치던 문장과 이야기 전개에 비해서, 다소간에 난잡했던 끝맞침이였다. 물론 1부 마감이라는점에서 이제 2부를 기다려야겠지만. 4권은 본격적인 이야기의 흐름에 앞서서 1-3권까지 전개됫던 떡밥을 정리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적당히 넘기기 위한 권수였다.
그렇기에 다소 난잡한 느낌도 드는 권수였달까. 1-3권에서 느꼈던 카타르시스가 다소간에 부족했달까. 지금까지 오르바가 황자의 대역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에서 느꼈던 카타르시스가, 4권에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마무리하는틈에 다소간에 부족했던 한권이 되겠다.
동시에 이야기를 일단 마무리 지음으로써, 2부를 시작할수있는 가장 좋은 발판을 마무리했다는데 또 의의가 있을지도.
스토리 중심의 라이트노벨이 요근래 흔치 않다는점에서 더욱 좋게 느껴졌던 낙인의 문장.
1부의 마무리로는 다소간에 아쉬웠던 4권이였던 만큼, 2권에서 어떤 카타르시스를 나에게 전해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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