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s in a bottle ~ 海を越え届いた歌声 ~ / 栗プリン、のぶなが、グリリ、ENE、わたあめ / 2011.11.23
국내를 향한 동인음반의 발판? 한편으로 엔딩이 아쉬운 목소리들.
어느덧 한국 여성 우타이테 5명의 대표작으로 이름을 다소 묻어버린 앨범이 발매된지 2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간다. 앨범 발매 이전, 많은 국내 우타이테 팬들이 큰 기대를 했다고 한다. 다만, 그 기대와는 다르게 음반 판매량은 심히 저조하다고도 하고, 외적인 요소만 보면 아쉽기 짝이 없는 앨범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필자가 이 앨범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인 듯 하다. 불화가 있고, 지금은 몇몇 우타이테들의 활동이 이어진 것을 제외하면 이들이 다시 이런 앨범을 내기 힘들어보이기 때문이다. 비록 발매 반년 이후에나 알았지만 이 일이 엄청 아쉽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앨범이 있었다고 알리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겠다.
일본 동인음반이지만, 시기의 흐름과 함께 국내 동인시장에 분명 여럿 영향을 끼쳤을거라 생각하는 앨범. 퍼스트트랙과 엔딩트랙처럼 밝은 결말은 아니게 되었지만 이 앨범 한장이 남긴 것은 어찌보면 클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 지난 세월처럼 참여 보컬리스트들의 상처도 이젠 아물어졌으면 좋겠다.
Track list
추가 코멘트
NAYU님 : 전체적으로 성숙한 분위기, 각자의 보이스 톤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지만 밤푸딩님과 ENE님의 분위기가 겹치는 것은 조금 안타깝다. 그리고, 앨범에서 리믹스 된 심해소녀는 원곡버젼이 더 도입부의 부드러움을 잘 살린 느낌이 든다. 가사 발음할 때 통통 튀는 시도는 좋았지만 좀 더 평이한 시도를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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